콘텐츠목차

뻐꾹나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667
영어공식명칭 Tricyrtis Dilatata Naka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집필자 박재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여러해살이풀
학명 Tricyrtis macropoda Mique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외떡잎식물강〉백합목〉백합과
원산지 한국|중국|일본
자생지역/재배지역 중부 이남의 산지 숲 속
높이 50㎝
개화기 7월
결실기 8월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금오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뻐국나리는 환경부 특정식물종 5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Tricyrtis속 식물은 전 세계에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2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뻐국나리 1종이 자생한다. 속명은 희랍어의 ‘treis(3의 뜻)’와 ‘cyrtos(굽어 있는)’의 합성어로 3개의 외화피(外花被) 기부가 굽어 있다는 뜻이다.

[형태]

높이 50㎝에 이른다. 잎은 길이 5~15㎝, 너비 2~7㎝로 어긋나며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밑 부분은 둥글며 원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면서 양면과 더불어 굵고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와 잎몸을 구분하기 어렵다. 꽃은 7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달리고, 꽃줄기[花莖]에 짧은 털이 많다. 꽃은 기부에 포가 1개씩 달리며, 꽃부리는 긴 깔때기 모양으로 끝이 6개로 갈라지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외화피(外花被)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밑 부분 근처에 주머니 같은 돌기가 있으며, 내화피(內花被)는 피침 모양이고 외화피와 같이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수술대는 편평하고 윗부분이 말리며, 씨방은 긴 타원 모양으로 3실이고 끝이 3개로 갈라진 후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암술 1개는 길게 꽃부리 밖으로 뻗어 있다. 열매는 길이 2㎝의 삭과(蒴果)를 맺고 피침 모양이며, 종자는 검은색의 편평한 타원 모양이고 날개가 있다.

[생태]

뻐국나리는 주로 중부 이남의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분포 지역은 비교적 많으나 개체군이 작다. 낙엽수림 아래 반 그늘진 곳의 배수가 잘되고 척박한 마사토양에서 생육한다. 10월경 채취한 종자를 바로 뿌리면 이듬해 봄에 발아하며, 발아율은 80~90% 정도이다. 가을철에 포기나누기로도 번식이 잘된다. 자생지를 보호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번식이 잘되고 경제적으로 이용 가치가 있으므로 인공적으로 대량 증식이 필요한 식물이다. 낙엽수림 아래 지피 식재용으로 적절하며 척박한 토양의 녹화용으로도 매우 좋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꽃이 예뻐 관상 가치가 뛰어나다. 민간에서는 어린순을 식용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