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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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道吉 |
영어음역 | Gim Dogil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영배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김도길(金道吉)은 1919년 3월 14일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진평동의 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7일 대구 계성학교 학생 이영식(李永植)이 독립선언서 20매를 가져와 마을 유지 이상백(李相柏)과 상의하면서 추진되었다. 이상백과 김도길 등은 3월 12일 오후 8시 200여 명의 주민들을 규합하여 독립 만세를 선창하면서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출동한 일본 경찰에 의해 곧 해산되었다.
이후 김도길은 박봉술(朴鳳述) 등과 만세 운동을 다시 일으키기로 뜻을 모으고 거사일을 3월 14일로 정하였다. 비밀리에 태극기를 제작한 후 3월 14일 오후 9시 마을 뒷산 기슭에서 다수의 군중을 규합하고 독립 만세를 선창하였다. 김도길은 만세 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4월 2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 형을 선고받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8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