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환경 미술 전시회.

[개설]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는 2000년대 새롭게 설립된 단체로, 운영상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으나 회원들 상호간의 노력으로 환경미술협회 구미지부전이 알찬 내용과 형식으로 지속되었다. 이후 구미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에 환경미술협회 지부가 설립되면서 시군 지부와의 협력 속에서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전체의 미술제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2003년 4월 1일 정기전인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전을 개최하였다. 환경미술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또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환경의 소중함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2006년 6월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는 대회 명칭을 환경과 미술의 만남전으로 변경하였다.

환경과 미술의 만남전은 공단도시인 구미의 청정함과 산과 강과 들이 조화로운 구미의 지형과 그곳에 사는 구미시민의 심성, 그리고 그런 심성에서 비롯된 예술적 특성과 공단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노력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행사내용]

행사로는 7개 가입 단체들의 회원 작품에 대한 전시 및 공연, 세미나와 강연회는 물론 환경미술 및 풍물놀이도 준비되었으며, 향후에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게 될 것이다. 전시축하마당놀이, 독도어린이환경미술전,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실, 시민축제 참여, 회원전, 환경 관련 전시 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절차는 매년 개최될 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2003년 창립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기획전 참가와 전시를 통해 시민과의 교감이 이루어졌으며, 그림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상호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현황]

2007년 환경과 미술의 만남전은 독도어린이환경미술전이라는 주제로 6월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2011년 환경과 미술의 만남전은 ‘어린이독도 환경미술전’이라는 주제로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의의와 평가]

창립전 이래 환경미술협회 구미시지부는 명실상부한 구미시민 전체의 환경 관련 미술단체가 되었다. 그리고 환경과 미술의 만남전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함으로써 예술교육의 현장이면서 동시에 예술가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하는 예술의 산실이 되었다. 앞으로 변화하는 사회와 함께 새로운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