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옥구향교에서 문종거(文鍾擧) 등이 발행한 전통적인 형식의 옥구군에 관한 군지. 현재는 군산시에 편입된 옥구군은 전라북도 북서부에 있던 군으로, 옥구현[서남부]과 임피현[동북부]이 합해진 곳이다. 옥구현은 삼한 시대에 마한의 막로국(莫盧國)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며,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마서량현(馬西良縣)이었다. 757년(경덕왕 16)에 옥구현으로 개칭해 임피군의 영현이...
조선 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현]에 세거한 여산 송씨 정가공파의 입향조. 송감(宋瑊)은 16세기 중엽에 경기도 과천에서 옥구로 들어와 거주하였다. 이후 그의 셋째 및 넷째 아들 후손들이 옥구읍 상평리 일대에 세거하면서, 옥구의 여산 송씨 정가공파를 형성하였다. 송감의 호(號)는 만강(晩岡)이다. 여산 송씨 시조 송유익(宋惟翊)의 14세손이며, 증조할아...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에 세거한 성씨. 여산송씨(礪山宋氏) 시조 송유익(宋惟翊)의 14세손인 송감(宋瑊)이 옥구에 들어와 거주하면서 후손들이 옥구읍 상평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世居)하여 왔다. 여산송씨(礪山宋氏) 시조 송유익(宋惟翊)은 고려 조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은자광록대부 추밀원부사에 추봉되었다. 여산송씨(礪山宋氏) 시조...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위치하는 고려~조선 시대의 읍성터. 옥구읍성은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광월산의 남쪽 봉우리[75m]를 정점으로, 동쪽과 서쪽에 날개처럼 흘러 내린 구릉의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는 평산성이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축조되었다. 성곽의 전체적인 형태는 타원형을 띠고 있다. 각종 사료에 석축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현재 성벽 상부에...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중국의 고대 봉건 국가의 사상·이념 등을 집대성한 것으로,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각종 예법을 강조하고 있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다. 유교적 전통 사회는 효(孝)라...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전해오는 전통 무속 의식. 굿은 연희 형태에 따라 크게 선굿과 앉은굿으로 구분된다. 선굿이란 무당이 서서하는 일반적인 굿인데 반해, 앉은굿은 충청 지역에서 무당이 앉아서 독경(讀經)하는 형태의 굿을 일컫는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6호에 지정되었다. 가정의 평안과 기복을 비는 의식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에서 주로 행해지는 앉은굿은 심방(心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