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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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隱寂寺五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설림3길 49[소룡동 133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조인진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 경내에 있는 오층석탑.
[개설]
은적사에 남아있는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원래 은적사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충청도 어느 곳에 있었던 것을 옮겨 왔다고 하나, 그 곳이 어디인지 언제 옮겨 왔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높이가 4.4m이며 고려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1층 기단으로 지대석의 한변 길이는 1.72m이다. 기단 면석은 4장의 석재로 짜 만들었고, 우주를 들어 올렸다. 갑석은 부연이 드러나 있고, 부연의 안쪽에는 면석이 밀리지 않도록 홈을 파고 만들었다. 또한 갑석 상면에도 1층 옥신의 하부를 따라 홈을 파서 빗물이 탑 안에 스미지 않도록 만들었는데 현 석탑의 남쪽에 물이 빠져나가도록 만든 홈이 있다. 각 층의 옥신석은 모두 한 장의 돌로 만들었는데 옥신석에 걸맞지 않을 정도 크기의 우주가 새겨져 있다. 옥개석은 3장의 옥개 받침이 나타나 있고 네 귀도 꽤 반전되어 있으며 옥신 괴임은 표현하지 않았다. 상륜부도 꽤 단순화되어 5단의 받침 위에 보주를 올려 놓은 형태이다.
[의의와 평가]
고려 시대 이후 군산 지역의 불교 문화를 정리하는데 중요한 유물임에도 불구하고 원 소장처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