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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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群山山北洞恐龍-翼龍-化石産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1047-17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김진한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군산 2국가 산업 단지 부근에서 발견된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산북동 1047-17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13년 7월 군산시 산북동 서흥2구 마을 인근 도로 공사 현장에서 지질 조사를 벌이던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 지질 조사 연구실에 의해 공룡 발자국 수 십개가 무더기로 발견되었으며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섰다. 2013년 12월 군산시에서는 학술 용역으로 ‘군산 산북동 공룡 발자국 화석지 수습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대부분 조각류(鳥脚類)[초식 공룡] 발자국이었으며 이밖에 수각류(獸脚類)[육식 공룡]와 익룡 발자국 화석도 발견되었다.
[현황]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는 초식 공룡 보행렬 11개[발자국 184점], 대형 육식 공룡 보행렬 1개[발자국 9점], 소형 육식 공룡 보행렬 8개[발자국 27점], 익룡 발자국 26점, 보행렬이 확인되지 않는 육식 공룡 발자국 화석 36점 등 총 280여 점이 발견됐다.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발자국 화석의 다양성과 밀도가 높고 백악기 당시 공룡의 행동 특성과 고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은 2014년 4월 9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군산 산북동 공룡발자국과 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문화재청 공고 제2014-92호]하였다. 이후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2014년 6월 11일 천연기념물 제54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지정된 면적은 4,109㎡이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이 함께 나왔으며, 한반도 고생물 지리와 고환경 연구에 유용한 학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