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13113
영어공식명칭 Seommal
이칭/별칭 도촌(島村)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남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섬말 -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정의]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섬말은 일명 도촌(島村)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구리시 갈매동의 옛 갈매 초등학교에서 남동쪽에 있는 마을이며, 1996년 경에는 약 30~40호가 모여 살아다고 한다. 도촌 마을의 산치성은 마을에서 '도당산'이라 부르는 곳에 위치한 당집, 도당터, 치성터로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집은 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고, 그 위에 도당굿을 벌이는 '도당터'와 '숙주간'이라 불리는 건물이 있다. 숙주간을 1994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곳에서 제물을 준비하며 도촌 마을의 산치성은 2년에 한 번씩 봄에 치러진다.

[명칭 유래]

섬말구릉산[검암산] 아래의 평지 지역에 위치하여 구릉산[검암산]에서 흘러내린 냇물이 마을을 좌우로 들러싸고 흘러 마치 섬과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섬말이 속한 구리시 갈매동은 조선 시대부터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전까지는 양주군 노원면에 속했는데,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노원면의 담터와 구리면의 사노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갈매리라고 하였다. 이때 구리면의 한 리가 되었으며, 1979년에 갈매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0년에 남양주군에 편입되었다가, 1986년 구리읍이 구리시로 승격되어 갈매동이 되었다. 마을 주위의 산의 모양이 칡[葛]과 매화[梅]와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현황]

섬말은 예전의 민가들은 모두 없어지고 구리시 보금자리 주택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있으며, 갈매동 도당굿과 관계되는 건물들만 남아 있다. 갈매동 도촌 마을의 공동 제의인 '갈매동 도당굿'은 1995년 8월 경기도 무형 문화제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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