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돌섬마을은 한강 변에 있는 구리시 남동쪽의 수택동 일대의 마을을 말하며, 일제 강점기에는 약 40호 정도가 살았다고 한다. 돌이 쌓여져 생긴 마을이라고 하여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지도에는 석도(石島)라 표기되어 있다.

[명칭 유래]

돌섬마을은 한강과 왕숙천 사이에 생긴 삼각주 모양의 섬 주변으로 돌이 쌓인 곳에 생겨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돌섬마을은 본래 남양주군 미음면에 속한 마을이었으나,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때에 토평리에 속하여 구리시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돌섬마을은 일제 강점기에는 제방의 미비로 빈번한 홍수를 당했던 지역이라 논농사는 하기가 어려워 주로 밭농사를 지었다.

[현황]

현재 주택은 많지 않으며, 대형 교회인 밀알 교회가 들어서 있다. 돌섬 돈대가 있었던 곳에 1997년 12월 구리시에서 세운 돌섬마을 유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