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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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川洞-石塔 |
영어공식명칭 | Acheon-dong Ondalsaem Stone Pagod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49-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석탑.
[건립 경위]
아천동 온달샘 석탑은 현재 기단부와 탑신부 일부만 남아 있어서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지대석(址臺石)의 양식이나 기단 면석의 수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치]
구리시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서 강신샘 약수터 방향 등산로 능선을 따라 대성암 방향으로 300m 정도 가면 높이 200m 지점에 '온달샘' 약수터가 있다. 아천동 온달샘 석탑은 이 약수터를 정리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운 것이다.
[형태]
아천동 온달샘 석탑은 현재 석탑의 기단부와 탑신부 일부만 남아 있다. 지대석 위에 기단 면석이 놓여 있고 옥개석(屋蓋石)[지붕돌] 2매가 수습되어 놓여 있다. 석재는 화강암이며, 일매석(一枚石)으로 만들어진 지대석은 높직하며 상면에 높은 사분원과 낮은 각형 괴임이 있다. 기단 면석은 일매석으로 조성되었고 각 면에 양 우주[귀기둥]와 탱주[버팀기둥]가 모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받침이 2~3단씩이며 낙수면은 급경사이다. 탑 주변에 보호 철책이 둘러쳐져 있다.
[의의와 평가]
아천동 온달샘 석탑의 정확한 건립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정교하지 못하고 다소 둔중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근처에 건물의 주초석이 보이고 주변에 석재들이 흝어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석탑을 중심으로 한 작은 규모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