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은 아치울 마을의 남양 홍씨(南陽洪氏) 묘역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로 약 5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고인돌의 오른쪽에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373-11에 해당하는 주택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은 2007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이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하던 중 확인되었다.

[형태]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은 개석식(蓋石式) 고인돌[굄돌 없이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곧바로 덮개돌을 얹은 형식의 고인돌]로 추정되는데, 지표에 노출된 덮개돌의 규모는 약 2.0×3.0×1.3m이다.

[출토 유물]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에서는 고인돌 자체를 제외하면 다른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현황]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은 아치울 마을의 남양 홍씨 묘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 있으며, 무너지지 않도록 콘크리트와 돌을 이용해 보강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아천동 아치울 고인돌은 선사 시대에 이 지역이 사람들의 활동 공간이었음을 알려 주는 문화유산이므로, 고인돌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