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 있는 대안 학교.

[설립 목적]

시민자유대학은 자유와 평등 이념 아래 세계 시민적 관점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꾸려 갈 상호 주관적 주체,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그리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민주 시민, 다양한 학문과 예술을 횡단하는 글로컬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2014년 ‘인문도시 광산’ 사업의 일환으로 ‘빛뫼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15년 6월 25일 빛뫼 인문학 팀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인문도시연구원 및 시민자유대학을 설립하였다. 2016년 3월 2일 사단법인 인문도시연구원이 운영하는 시민자유대학이 개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세계 시민적 관점으로 학문과 예술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열린 대학을 표방하는 시민자유대학은 첫째 지역의 문화 이념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인문 정신 연구, 둘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최, 셋째 인문 콘텐츠 개발, 넷째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 등 시민의 공익 활동 지원, 다섯째 대안교육, 시민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시민자유대학은 접근성 높은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자 매해 봄, 여름, 가을 학기를 정규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러한 정규 교육 활동 이외에도 열린 교육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인문학 강좌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 기본 소양 교육 및 체험 학습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인문 도시 광주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KNEW 시리즈 출판, 인문학 학술 자료 발간, 광주인문학 홈페이지 구축 및 관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민자유대학은 시민들의 요구와 시대적 상황을 적용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진행한 유튜브와 ZOOM을 통한 실시간 화상 강좌는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높였으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수탁 프로그램과 지방자치단체 협력 프로그램 역시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체적인 시민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민자유대학은 시민들의 기금, 회비, 수강료를 통해 자생적인 대학 운영을 표방하며,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교육과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