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에서 김삿갓이 지나갔다고 하는 청풍쉼터에서 화암마을 옛주막터에 이르는 무등산 옛길의 한 구간.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알려진 김병연(金炳淵)[1807~1863]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평안도 선천부사였던 할아버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멸족당한 가운데 형과 함께 살아남았고, 멸족에서 폐족으로 사면되어 형제가 어머니에게 돌아가 강원도 영월군에서 숨어 살았다....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동적골 생태탐방로는 동적교에서 체육쉼터에 이르는 동적골 산책로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동적골은 무등산의 새인봉 서남쪽부터 동구 운림동 동산마을 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
광주광역시에서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한 길. 둘레길을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라고 정의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시행 2017. 6. 28.]'에 따르면 엄밀한 의미의 둘레길로는 무돌길이 있다.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자료로 삼아 무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연결한 길이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과 화순군에 자리하고 있...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및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한 길.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동구 10.8㎞, 북구 9㎞, 전라남도 담양군 11㎞, 화순군 21㎞, 총 4개의 지자체를 지나는 길로, 무등산 주변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다. 거리의 합은 51.8㎞로,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다....
-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등산하기 위해 조성한 길.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3년 3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화순군의 서유리공룡화석지, 담양군의 추월산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질유산이 분포되어 있어, 2014년 12월에는 국가지질공원, 2018년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인증되었다....
-
광주광역시에서 과거 무등산의 서석대에 오르던 길을 복원한 길. 옛길은 우리 조상들이 거닐었던 길을 의미한다. 현재 개발된 무등산 옛길 제1구간과 제2구간은 옛날부터 무등산을 오르던 간선도로로, 광주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광복 직후 마을 사람들은 나무를 하러 원효사까지 올라갔고, 영산강을 따라 광주로 들어와 무등산 골짜기마다 소금을 팔러 다니던 소금장수도 지나...
-
광주광역시 도심지의 외곽을 이은 둘레길. 광주를 의미하는 ‘빛고을’과 ‘산과 들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들산들 걷는다’는 의미를 합하여 빛고을 산들길이라 한다....
-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에 자리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앞에서 증심사를 연결하는 도로. 무등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증심사는 860년 철감선사(澈鑑禪師)가 창건한 이후 1094년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 1443년 전라도관찰사 김방이 중창하였다. 임진왜란 시기에 소실되어 1609년 선사들이 중창하였다.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임제종 운동의 본부가 되었고, 이후 중수를 거듭했는데 19...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과 산수동을 연결하는 도로. 서양화가 오지호(吳之湖)[1905~1982]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1924년 일본 도쿄미술학교에서 유학하였다. 호남 지역의 서양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고, 이른바 ‘남도화단’이라 부르는 화맥을 형성하였다. 1973년에는 대한민국문화훈장 모란장, 1977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문화훈장 금관장이 추서되었...
-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일반산업단지와 하남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일반산업단지 내에 개설된 도로이므로 진곡산단로라 한다....
-
광주광역시 광주천의 오른쪽, 동구 원지교와 북구 광천제2교를 연결하는 도로. 천변우로라는 명칭은 광주천 우측 하천변을 따라 형성된 도로라는 의미에서 부여되었다....
-
광주광역시 광주천의 왼쪽, 북구 광천제2교 남측와 동구 용산교를 연결하는 도로. 천변좌로라는 명칭은 광주천 왼쪽의 인공 제방을 따라 건설된 도로라는 의미에서 부여되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백우산에 있는 월봉서원을 중심으로 한 산책길. 광주광역시 서북쪽 변두리에 자리한 백우산 기슭에는 광곡마을이 있는데, 일명 너브실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행주기씨(幸州奇氏)의 집성촌이다. 광곡마을에는 조선 중기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1527~1572]과 관련이 깊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옥당리와 광주광역시 광산구 양동을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무신 나대용(羅大用)[1556~1612]의 호인 체암에서 도로 명칭을 따왔다....
-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과 월출동을 연결하는 도로. 추암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한 이세환(李世環)[1541~1603]의 호이다. 이세환은 지금의 북구 운암동에서 태어나 1590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을 도와 행주산성에서 공을 세웠고, 정유재란 때도 참전하여 팔량치[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과 전라북도 남원시 경계]에서 적장의 목을 베고 대승을 거두었...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1가와 충장로5가를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병장 김덕령(金德齡)[1568년~1596]의 시호인 충장을 도로명으로 삼았다....
-
광주광역시 동구 두암동의 군왕로와 삼정로를 연결하는 도로.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조선시대 전기 문인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주로 언관(言官)에 재직하였다. 훈구파가 불의와 부패를 저지르고 권력을 획득하여 귀족화하는 것을 공격하고, 사림파의 중앙 정계 진출을 도왔다. 결국 1498년 훈구파가 일으킨 무오사화로 인해 김일손은 능지처참 당하였으나, 중종반정 이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룡동과 장록동을 연결하며, 평동제1차일반산업단지와 평동제2차일반산업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제1차일반산업단지와 평동제2차일반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평동산단로라고 명명하였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제1차일반산업단지의 외곽을 둘러싼 도로. 평동일반산업단지 외곽에 자리하기 때문에 평동산단외로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과 양과동을 연결하는 도로. 포충로가 경유하고 있는 포충사(褒忠祠)는 광주 출신 의병으로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고경명(高敬命)[1533~1592]과 고경명의 아들 고종후[1554~1592], 고인후[1561~1592]와, 유팽로[1554~1592], 안영[1564~1592]을 모신 서원이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하남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도로. 하남일반산업단지 내에 개설된 도로로 진입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에서 전라남도 장성군을 거쳐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을 연결하는 도로. 하남진곡산단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나들목에서 시작하여 전라남도 장성군을 통과,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의 광주과학기술원에 접한다. 광산구 내의 거리는 8.06㎞이고, 장성군 내의 거리는 3.1㎞, 북구 내의 길이는 0.04㎞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과 태령동을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9~1560]는 울산김씨로, 현재의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이고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을 닦았다.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박사 겸 세자시강원설서·홍문관부수찬이 되어 당시 세자였던 인종을 가르쳤다. 1796년 정조 재위 시절 문묘에 배향되고, 장성의 필암서원과 옥과의 영귀서원에 제향되었...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과 중흥동을 연결하는 도로. 2009년 11월 19일에 고시한 향토문화로 구간에 2000년부터 광주광역시청과 북구청은 ‘향토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였다. 조성한 후 문화 관련업체들이 들어와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되었으나, 2008년부터 북구청이 예산 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하여서 이후 문화 관련업체는 줄어들어 예전과 같지 않다....
-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이리를 연결하는 도로. 임진왜란 시기 의병장을 이끌었던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1526~1593]의 호에서 유래한다. 박광옥은 광주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광주목사와 전라도 관찰사 등 관군을 찾아가 일본군 대응책을 논의하고 의병장들과 거병을 도모한 인물이다....
-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과 진월동을 연결하는 도로. 효덕로는 예전에 효와 관련이 많은 효우동골의 '효'와 인근 지명인 덕남의 '덕'을 따서 명명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6-5와 용봉동 3을 연결하는 도로. 조선 말기 활동한 방진영(房鎭瑩)[1891~1918]은 호남 지역 문인으로 호가 효산(曉山)이다. 전라북도 남원군에서 태어나 주로 남원 지역에서 활동했고, 시문집 『효산집(曉山集)』을 남겼다. 광주광역시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할 수 없다....
-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의 면양로와 하서로를 연결하는 도로. 도로명의 유래인 효열각은 광주광역시 북구 양지마을에 있는 정재요밀양박씨효열각[광주 북구 자라봉로17]을 가리킨다. 효열각은 조선시대 송월당(松月堂) 정윤길(鄭潤吉)[1723~1804]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59년에 효자정려를 세웠다. 정윤길의 후손 은열 정재요와 부인 밀양박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1905년에 중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