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에 있는 산. 『호구총수』[1789]에는 개산(介山), 『조선지지자료』[1919]의 회산리(懷山里)에는 개건산(蓋建山)이 있고, 『신구대조 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1917]에는 개산(蓋山), 『1:50000 지형도』-광주[1918]에는 개감산(蓋甘山), 『1:50000 지형도』-광주[1973]에는 화방산(花房山), 『1:50000 지형도』-광주[1998]에...
-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산. 대마산은 높이가 92m이고, 왕건, 진훤과 관계가 깊은 광주군 황계면 죽림리와 동배리 동남쪽[현 동림동]의 진훤대(甄萱臺)로 추정되는 산이다....
-
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과 매월동에 걸쳐 있는 산. 『여지도서』에 “왕조대(王祖臺)는 진원대와 더불어 마주보고 있다”고 하였고, 『대동여지도』에 왕건이 진을 쳤던 왕조대가 표기되어 있는데 사월산이나 백마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왕조대 터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봉호마을 뒷산이라는 설도 있다. ‘우뚝 선 뫼’가 몰매>말매>마산>백마산(白馬山)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백마산...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산. 『조선지지자료』[1919]에는 백석곡(白石谷)이라는 백석골이 있고, 우리말 독백이개[석백점(石白店)]라는 주막집도 있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1[1982]에 백석산을 흑석산이라는 이칭으로 기록한 것으로 보아, 백석산은 산의 암석이나 돌과 관련이 깊은 명칭으로 보인다. 『1:50000 지형도』-광주[1956, 2001]에는 백석사(白石寺)[현...
-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 있는 산. 『대동지지』[1864]에는 “극락진(極樂津)을 옛날에는 벽진(碧津)이라 불렀다. 서쪽으로 30리[12㎞]에 있으며, 겨울에는 다리를 놓는다.”는 기록이 있어 벽진이 극락진이었음을 알 수 있다. 1896년 오횡묵 지도군수가 광주부로 출장 중에 건넌 벽진리는 서창리 아래 황룡강과 영산강이 합수되는 지점에 있는 극락진을 일컫는 말이다....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과 양림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1481] 광산현 사묘조에 "사직단(社稷壇)은 현의 서쪽에 있다."고 하였고,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향교 남쪽 산 정상에 두 개의 홍살문이 그려진 '사직(社稷)'이 기록되어 있다. 『광주목지』[1799]에는 "사직단은 주의 서쪽 1리[약 0.4㎞]에 있다."고 거리를 정확히 적었다. 사직단이 있는 산이라고 하여 사...
-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과 장등동에 걸쳐 있는 산. 삼각산은 높이 276m의 산으로, 삼각산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대한민국 이후의 지형도에는 대부분 월각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에 있는 산. 성거산과 그 주변은 산이름처럼 거북이와 관련이 깊다. 성거산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신사 등이 조성되었다가, 현재는 광주 제1호 공원으로 조성된 광주공원이 있고, 광주향교, (전)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 현충탑 등도 있다....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과 남구 주월동에 걸쳐 있는 산. 금당산에서 북쪽으로 1㎞ 거리 중봉 바로 아래에 있는 둥그렇게 생긴 봉우리가 여성의 둔부같이 완만한 모양의 산이라서 옥녀봉(玉女峰)이라 부르며 등산로도 개발되어 있다. 1970년대 무렵까지는 옥천사 뒷산인 금당산을 옥녀봉으로 불렀다. 금당산은 옥녀봉이라는 이칭으로도 불렸다가, 멀지 않은 과거에 금당산 등산객이 늘어가면서 현재의...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용봉동, 임동을 지나는 광주천의 복개된 지류하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관내에 있는 용주마을, 반룡마을, 봉곡마을, 청계마을의 이름 가운데, 용주, 반룡의 '용' 자와 봉곡의 '봉' 자를 따서 용봉리라 하였고, 용봉천의 명칭은 용봉리에 흐르는 물이라 한 데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용봉천을 한자로 지인천(蜘蚓川)으로 쓰고 우리말로는...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과 동림동에 걸쳐 있는 산.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견훤대[대마산]는 황계면(黃界面) 개산봉(介山峯)에 있다.”고 하였으니 개산봉은 운암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송제민(宋齊民)[1549~1602]의 문집 『해광집』[1783]의 운암사 창건 봉안제문에서 운암봉 동쪽 기슭에 운암사가 있었다고 하여 ‘운암’이라는 지명이 처음 기록되었다. 운암산은 전체가 흑운...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북구 청풍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에 “장원봉(壯元峯)은 무등산 지봉(支峰)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다고 전하고, 고을 사람 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광주지도]에는 장원봉이 그려져 있다. 1896년 지도군수 오횡묵(吳宖默)[1834~1906]은 『지도군총쇄록』[1896]에...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 수원리에 걸쳐 있는 산.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 광이리에는 한양으로 올라가는 길목인 광리역(廣里驛)이 있었다. 광리역을 통하여 광주 땅에 들어오려면 구 국도 제1호선을 통하여 큰재를 넘는 길이 있다. 『해동지도』에는 '대치령애(大峙嶺阨)'로, 『대동여지도』[1861] 등에는 '대치(大峙)'로 표기되어 있다. '대치령(大峙嶺)'이란 우...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과 남구 주월동에 걸쳐 있는 산. 짚봉산의 명칭은 옛날 기우제를 지내는 산을 이르던 제봉산(霽峰山)에서 유래하였다. 남구 포충사 뒤편에도 고경명(高敬命)의 호 제봉(霽峰)에서 유래된 제봉산[164m]이라는 산이 있다. 인근 지역에 같은 이름의 산이 있어서 ‘제’ 자를 ‘짚’ 자로 바꾸어 짚봉산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1[1982]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과 진곡동에 걸쳐 있는 산. 팔랑산은 명칭의 유래에 대한 여러 전설이 있는 높이 121.9m의 산이며, 팔랑산 기슭에는 삼국시대부터 거주한 오래된 주거지 창암마을이 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산. 한새봉은 일곡동 북서쪽에 있는 높이 148.3m의 산으로, 산이름은 황새를 지칭하는 단어인 한새와 관련된 지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