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몽구 시인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군부의 총탄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모습을 표현한 시. 박몽구[1956~]가 지은 「금남로 탈환의 대낮」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저항은 무력 진압으로도 막을 수 없는 엄정한 시대의 요구이며 그 요구는 결국 관철될 것임을 노래한다. 1986년 출판사 '풀빛'에서 발간한 박몽구의 시집 『십자가의 꿈』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를 지키던 시민들의 연대와 의기를 예찬한 시. 「도둑 없는 거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중에 치안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서도 광주 시민들은 불안해하기는커녕 오히려 대문을 활짝 열고 서로를 돕는 진정한 자치의 질서를 보여주고 있다. 1986년 출판사 '풀빛'에서 발간한 박몽구의 시집 『십자가의 꿈』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출판사 '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