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논변을 중심으로 기정진의 저작인 「납량사의」를 둘러싸고 발생된 성리학적 논쟁. 18세기 이후 기호학계의 최대 쟁점이었던 호락논변(湖洛論辨)은 근 2세기에 걸쳐 조선의 학문과 사상을 비롯하여 정치와 사회 등 다방면에서 발생한 논변이다. 조선성리학의 최대 쟁점이었던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대한 이기론적(理氣論的) 해석에서 제기된 성리학적 주제를 계승하고 있다. 19세기에 접어들어 호...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정언, 지평 등을 역임한 문신. 정희렴(鄭希廉)의 본관은 서산(瑞山)이며, 자는 이간(而簡), 호는 동계(東溪)이다. 할아버지는 정이득(鄭以得)이고, 아버지는 정형(鄭珩)이다. 부인은 김씨(金氏)이고, 아들은 정휴(鄭隳)이다....
.1907년 호남 지역 인사들이 결성한 애국계몽단체.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국권회복을 위해 실력양성을 강조하는 애국계몽운동이 전개되자 서울의 호남 출신 인사들에 의해 조직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