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의병. 박현동(朴玄東)[1886~1962]은 1886년(고종 23) 전라남도 광주군 와곡면 상촌[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수길 33]에 있는 율수재(聿修齋) 뒤 살림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서일(瑞日), 호는 하은(河隱)이다. 율수재는 최익현(崔益鉉)의 제자였던 아버지 박해량(朴海量)과 박현동의 강학 공간이었다. 박현동은...
구한말 외세에 저항하여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에 맞서 전국적으로 대규모 의병이 거병하였다. 이와 동시에 해산된 군인이 의병에 참여하고 평민 출신 의병장이 등장하면서 의병 운동이 의병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그중 광주·전라남도에서의 항쟁이 가장 치열하였다. 한말의 의병 정신은 일제하 광주·전라남도의 3.1운동과 광주학...
을미사변부터 남한폭도대토벌작전까지 일제에 대항하여 일어났던 전라도 의병. 전라도는 1896년(고종 33) 장성 의병을 시작으로 1909년 남한폭도대토벌작전(南韓暴徒大討伐作戰)이 실시될 때까지 가장 치열한 의병(義兵) 항쟁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