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던 광산. 광명 지역에는 일찍이 조선시대부터 은을 채광하던 광산이 있었다. 주로 공물(貢物)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어 대한제국 시기에도 광명 가학리에서 구리를 채광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학리 지역의 광산에서 꽤 오랜 시기에 걸쳐 채광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식민지 경제의 주요 특징인 자원 수탈의 일환으로 조선...
-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을 연결하는 다리. 개봉교는 총 길이 1,250m, 폭 25m이며, 설계 하중은 DB-24[43.2톤]이다. 구로구 개봉3동에서 경기도 광명시로 진입 시 혼잡함을 해결하기 위해 원래 2차선이었던 도로를 왕복 6차선의 도로로 확장하고, 폭은 25m로 2배 확장하는 공사를 하였다. 광명시 광명동은 동쪽으로는 철산동, 서쪽으로는 옥길동과...
-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술제. 1995년 12월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에서 초대 작가 강선구, 민병각, 신승범, 오용길, 이경수, 이광하, 이길범, 이두식, 이병석, 이상기, 이종선, 장완, 최낙경, 하관식, 황정자 등과 지역 작가 최동수 고문 외 3명의 작품으로 광명미술제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광명미술제 창립전을 계기로 매년 광명시민회관 전시장과 주변에서 다채로운...
-
1995년 12월 3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 3동 광명시장에서 일어난 화재. 1995년 12월 31일 오전 7시 40분에서 8시 30분에 광명시 광명3동에 있는 광명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 불은 광명시장 내에 있는 중앙상가에서 시작되었다. 불은 중앙상가 경복상회에서 발화하였는데 원인은 전기 누전이었다. 광명시장 내 중앙상가는 2층 건물로 1971년 건립된 뒤 준공 검사를 받...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속하는 행정동. 광명(光明)은 해와 달이 잘 비추는 동네여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광명동에서 맨 처음 생긴 마을인 괭매의 지세가 풍수지리상 등잔을 얹어 놓는 기구인 광명두와 비슷해 불을 밝힌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검밝다’는 뜻으로 풀이해 ‘밝은 임금’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기록에 따라서는 ‘광명(廣明)’으로 표기한 예도 있다...
-
1993년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가학리 광산 폐광 마을에서 광석 가루가 유출되어 주민들이 중금속에 노출된 사건. 1993년 9월 환경처에서 전국 260개 지역, 1,300개 지점에 대해 토양 중 중금속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소재 가학리 광산[시흥광산]의 경우 아연 및 카드뮴 함량이 자연 함량보다 20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독산 중턱에 있는 가학리 광...
-
1990년대 후반까지도 광명 시민이라면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오다가 시외 지역 요금 할증 문제로 택시 기사와 말다툼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광명시는 안양천·목감천이라는 작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행정 구역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뀐다. 그러나 서울 지역과 거의 같은 기간 시설을 이용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평소에도 광명이 경기도 지역이란 점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