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만남의 집은 1986년 노은혜 수녀가 철산4동 도덕산 자락 달동네[옛 진주아파트 뒤쪽 주택가, 현 브라운스톤아파트 자리]에 구로공단 노동자의 쉼터인 ‘노수녀님의 집’을 마련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철산동과 하안동이 인접한 안양천 뚝방 근처와 도덕산 자락에는 무허가 주택이 많았다. 값싼 집세 덕에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었지만, 노동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