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가례
-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과 사동마을에서 전개된 문중활동에 대한 기억. 20세기 전반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마을 중 동성마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가량이었다. 역사적으로 동성마을은 조선 후기인 17세기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후기 사회 변동 과정에서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과 예학(禮學)의 발달, 종법적(宗法的) 가족제도의 수용 및 상속제도의 변화...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완강정(翫江亭)은 경상북도 하양군(河陽郡) 출신의 개항기 효자 도봉규(都鳳奎)[1851~1902]의 효성을 기리고자 1936년 건립한 누정이다. 도봉규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극서(極瑞), 호는 완강(翫江)으로, 청송당(靑松堂) 도응(都膺)의 후손이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상장례는 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이광후(李光後)[1564~1643]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자인현(慈仁縣) 복현(復縣)을 주도하였다. 이광후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비현(丕顯), 호는 매헌(梅軒)이다. 아버지는 증 참판(參判) 이몽천(李夢天), 어머니는 교수(敎授)를 지낸 전춘(田春)의 딸 곤양 전씨(昆陽田氏), 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응담(崔應淡)[1564~1593]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고향인 경산현(慶山縣)을 방어하였으며, 영천성(永川城) 수복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최응담의 본관은 흥해(興海), 초명은 대기(大期), 자는 군응(君應), 호는 회당(悔堂)이다. 시조는 고려 검교장군을 지낸 최호(崔湖)로 군공을...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팔개(崔八凱)[1560~?]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최팔원(崔八元)과 함께 동래성(東萊城) 전투에 참전하였다. 최팔개의 본관은 흥해(興海)[곡강(曲江)], 자는 성거(聖擧), 호는 죽은(竹隱)이다. 고조할아버지 최지형(崔沚瑩)은 성균관 전적을 역임하고 처가인 밀양으로 이거하여 살았다. 고조할머니는 밀양 손씨이다. 증...
-
조선 전기 하양이 관향인 문신. 허조(許稠)[1369~1439]는 조선 초기 태조·정종·태종·세종 연간 여러 관직을 역임한 문신이다. 특히 왕조의 예제(禮制)와 법전 정비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황희(黃喜)·맹사성(孟思誠)과 더불어 세종 대의 명재상으로 꼽힌다. 허조의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중통(仲通), 호는 경암(敬菴),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할...
-
조선 전기 하양이 관향인 문신. 허주(許周)[1359~1440]는 고려 말 지양주사(知襄州事)로 있으면서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성을 쌓았고, 이성계(李成桂) 일파의 전제 개혁에 참여하였다. 조선 개창 후 여러 관직을 역임했으며, 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에 오른 후 관직을 그만 두었다. 허주의 자는 백방(伯方)·백공(伯公), 호는 숙재(肅齋), 시호는 간숙(簡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