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산 지역의 문인 지덕붕이 지은 한시. 「우성(偶成)」은 19세기 중엽 경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인 지덕붕(池德鵬)[1804~1872]이 지은 한시이다. 지덕붕은 초휘(初諱)가 상일(祥馹), 자가 군거(君擧)이며 호는 상산(商山)이다. 1804년 11월 13일 현재 경산시 하양읍 괴전리에서 태어났다. 장년에 이르러 여러 차례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과거에 급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