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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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창률(安昌律)[1918~1945]은 일제의 강제징용에 대항하여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결심대(決心隊)의 대왕산 죽창의거(大王山竹槍義擧) 때 대장으로 활약하였다. 안창률은 1918년 6월 2일 경상북도 경산군 남산면 남곡동(藍谷洞)[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남곡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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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안천민(安天民)[155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최문병(崔文炳)·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안천민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각보(覺甫)이다. 안천민은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켰던 안한(安翰)의 5대손이다. 안천민 대에 이르러서는 자인에 우거하게 된다. 안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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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 조영동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고려 시대 전적.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은 1489년(성종 20) 왕명에 의해 윤호(尹壕)[1424~1496], 임원준(任元濬)[1423~1500], 허종(許琮)[1434~1494] 등이 편찬한 의서인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과 13세기 중엽에 간본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로금강경(川老金剛經)』 및 1378년(우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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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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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학자. 지덕붕(池德鵬)[1804~1872]은 하양현(河陽縣) 출신의 유학자로서 학문과 행의로 명성이 높았다. 경상도 관찰사의 요청으로 낙육재(樂育齋)에서 강학하고, 만년에는 관유정(觀遊亭)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다. 지덕붕의 본관은 충주(忠州)이며, 초명은 상일(祥日), 자는 군거(君擧), 호는 상산(商山)이다. 7대조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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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에서 활동한 한학자이자 시조시인. 지준모(池浚摸)[1925~2017]의 본관은 충주(忠州), 아호는 하정(荷亭)·불염재(不染齋)이다. 대구중앙상업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대구와 경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교육자이자 시조시인, 그리고 한학자이자 향토사학자이다. 조선 후기 유학자 상산(商山) 지덕붕(池德鵬)[1804~1872]의 증손이다. 지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