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와 구일리에 걸쳐 있는 산. 금성산(金城山)[431m]은 산의 안산암질 암석이 화산암이고 안산반암은 열접촉변질을 받은 변성암으로 두들기면 쇠소리가 나고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쇠[金] 소리가 나는 검은 돌이 성(城)처럼 쌓여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또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 산성이었던 금성(金城)이 있었고 『신증동국여지...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터. 금성산성의 정확한 축조 시기는 문헌에 전하지 않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산현(驚山縣) 고적조(古蹟條)의 “금성은 현의 남쪽 70리에 있다. 석축으로 주위 2,155척인데, 지금은 폐성되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조선 시대 이전에 축조한 성이었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성안 북쪽 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