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민주화 운동가. 강상철(姜相喆)[1963~1986]은 1986년 개헌 정국 때 목포민주회복국민회의 간부로 활동하던 중 목표역 광장에서 군사정권을 규탄하며 분신·사망하였다. 강상철의 아버지는 강종학, 어머니는 임금손이며 4남매 중 장남이다. 강상철은 1963년 3월 24일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해남 산이동...
-
조선 전기 해남 지역에 처음 들어온 여흥민씨 입향조. 민중건(閔仲騫)[1447~?]은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인해 해남에 피난하였다가 정착한 여흥민씨(驪興閔氏) 해남 입향조이다. 이후 여흥민씨는 해남 지역의 유력한 가문으로 성장하였다. 민중건의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민신(閔伸)이며, 아버지는 민보창(閔甫昌)이다. 민신과 그의 아들들인 민보창, 민보해(閔...
-
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인. 윤효정(尹孝貞)[1476~1543]은 해남윤씨 해남 입향조이자 어초은파(漁憔隱派) 파조이다. 해남윤씨가 지역의 명문 사족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닦았다. 윤효정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희삼(希參), 호는 어초은(漁憔隱)이다. 아버지는 윤경(尹耕)이며, 부인은 정귀영(鄭貴瑛)의 딸 해남정씨(海南鄭氏)이다. 윤구(尹衢), 윤행(尹...
-
조선 전기 해남 지역에 정착한 문신이자 원주이씨 해남 입향조. 이영화(李英華)[1430~1517]는 원주이씨(原州李氏) 해남 입향조이자 강릉공파(江陵公派) 파조이다. 강릉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다 해남 지역으로 내려와 정착하였다. 이영화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경원군(慶原君) 이을계(李乙桂)의 후손이다. 부인 청주김씨(淸州金氏)와의 사이에 아들 이맹건...
-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풍수가. 이의신(李懿信)[?~?]은 17세기 전반에 활동했던 당대 최고의 풍수가였다. 해남군 마산면 맹진리 태생으로 관련 설화가 많이 전한다. 선조 때부터 왕가의 묏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선조는 이의신에게 벼슬을 내려 자신의 옆에 붙잡아 두었다. 광해군 때는 교하 천도설로 조정을 발칵 뒤집기도 하였다. 이의신의 본관은 원주(原...
-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기업인. 이훈동(李勳東)[1917~2010]은 1917년 10월 11일 해남군 황산면 외입리에서 태어났다. 조선내화주식회사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전남일보사를 설립한 기업인이다. 이훈동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호는 성옥(聲玉)이다. 할아버지는 선전관(宣傳官)을 역임한 이종흠(李宗欽)이며, 아버지 이영률(李泳律), 어...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유의. 조병후(曺秉候)[1869~1944]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자명(子明), 호는 행치(行癡)이다. 할아버지는 효자 조석창(曺錫昌), 아버지는 유의 조택승(曺澤承)이다. 조병후는 1869년 5월 19일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에서 태어났다. 회춘각(回春閣)이라는 약포(藥舖)를 직접 운영하면서 아버지 조택승의 의술을 물려받...
-
개항기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유의. 조택승(曺澤承)[1841~1907]은 고향인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에서 약방을 개설하고 전통 의학을 펼친 유의(儒醫)이다. 혜민원주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조택승(曺澤承)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대안大安), 호는 졸헌(拙軒), 당호(堂號)는 성인(省忍)이다. 아버지는 효자 조석창(曺錫昌), 어머니는 하유원(河有源)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