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해남 출신 문신인 윤선도의 시문집. 『고산유고(孤山遺稿)』는 유고 6권과 부록인 연보 및 유사(遺事) 3권 등 모두 9권으로 간행된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문집이다. 『고산유고』의 저자는 우리나라 국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윤선도이다. 『고산유고』가 간행된 것은 정조(正祖)[1752~1800]와 관련이 있다....
-
조선 후기 해남윤씨 가문의 종부 광주이씨가 지은 자전적 수기. 『규한록(閨恨錄)』은 해남윤씨 가문의 며느리인 광주이씨(廣州李氏)가 대종가 종부의 대임을 맡게 되면서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한글로 쓴 서간체 수필 형식의 수기이다. 조선시대 궁궐이나 사대부가의 부인들이 쓴 규방문학 중 궁중의 이야기를 기록한 『한중록(閑中錄)』이나 『계축일기(癸丑日記)』 등에 비해...
-
1899년에 간행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조선 전기 학자인 백광홍의 시문집. 『기봉집(岐峰集)』은 조선 전기의 학자인 백광홍(白光弘)[1522~1556]의 작품을 후손들이 엮어 간행한 5권 2책 목활자본 시문집이다. 백광홍의 본관은 해미(海美)이며 자는 대유(大裕), 호는 기봉(岐峯)이다. 아버지는 백세인(白世仁)이며 어머니는 첨정(僉正) 김광통(金廣通)의 딸...
-
1911년에 간행된 전라남도 해남 출신 학자인 이휴의 시문집. 『낭해집(朗海集)』은 해남 출신 학자 탁계(濯溪) 이휴(李烋)[1875~1930]의 작품을 모아 7권 4책으로 구성한 목활자본 시문집이다. 해남군 계곡면 여수리에서 출생한 이휴는 을미사변 이후 안동 지역의 의병을 이끌었던 척암(拓庵) 김도화(金道和)[1825~1912]의 문인이다. 이휴는 성리학(性...
-
1814년 전후에 승려 완호 윤우 등이 해남 대흥사의 역사와 사적을 기록한 책. 대흥사(大興寺)는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799]에 있는 사찰이다. 옛날 두륜산을 대둔산(大屯山)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대흥사는 대둔사로도 불렸다. 『대둔사지(大屯寺誌)』에 따르면 응진전(應眞殿) 앞에 있는 삼층석탑의 연대가 신라 말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대흥사의 창건 시기는 신라...
-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 일지암에서 정진하던 초의선사가 다도를 시로 설명하여 엮은 책. 『동다송(東茶頌)』은 조선 후기의 승려 초의선사(草衣禪師)[1786~1866]가 동국(東國), 즉 조선에서 생산되는 차의 미덕을 찬양하며 쓴 책이다. 초의선사의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속명은 장의순(張意恂), 법호는 초의(艸衣)이다. 1786년(정조 10)에 태어나 15세에...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에 있는 17세기 초 청허 휴정이 중국의 『사가어록』을 발췌한 문헌.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西山大師行草精選四家錄)』은 조선 중기의 고승이면서 승병장인 청허 휴정(淸虛休靜)[1520~1604]이 중국의 『사가어록(四家語錄)』의 중요한 구절을 발췌한 문헌이다. 『사가어록』은 중국 당(唐)대 선문(禪門)을 대표하는 임제종을...
-
일제강점기 오치 다다시치[越智唯七]가 편찬한 1914년 해남 지역을 포함한 군면동리(郡面洞里)의 통폐합 이전과 이후의 지명을 대조한 책.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은 일제가 한반도 식민지화 과정에서 통치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하였던 전국 행정구역과 지명 변경 내역을 신 행정구역과 구 행정구역으로 대조하여 볼 수 있도록 제...
-
조선시대 전라우수영 예하 해남 여러 면의 군관 명부. 관안(官案)은 조선시대 중앙과 지방의 각 기관과 관청에 소속된 관리들의 명단이다. 관원의 관직명·성명·생년·본관 등을 간략하게 적어 놓았다. 전라우수영은 고려 말인 1377년(우왕 3) 무안 당곶포에 수군처치사영(水軍處置使營)이 설치된 뒤 1465년(세조 11) 이후에 해남으로 옮겨져 1907년까지 존속된 수영(水營)이다. 『우...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의 역대 우수사와 우후 등의 이력을 기록한 명부. 선생안은 조선시대 중앙과 지방의 각 기관과 관서에서 전임(前任) 관원의 성명·관직명·생년·본관 등을 적어 놓은 책을 의미한다. 전라우수영은 고려 말인 1377년(우왕 3) 무안 당곶포에 수군처치사영(水軍處置使營)이 설치된 뒤 1465년(세조 11) 이후에 해남으로...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조선 중기 고산 윤선도가 남긴 수적 및 관계 문서. 윤선도 종가 문적(尹善道宗家文籍)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국문학사의 최고 시문학인으로 평가받는 고산 윤선도(尹善道)[1587~1671] 가 직접 손으로 쓰거나, 엮어 펴낸 수적들과 관계된 여러 문헌들을 일괄하여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82호로 지정...
-
조선 후기 해남현에서 작성한 호적대장. 조선시대는 3년에 한 번씩 호구조사를 실시하였고, 각 호마다 제출한 호구단자(戶口單子)를 근거로 호적대장을 만들었다. 해남현과 같은 지방에서는 총 3부의 호적대장을 만들어 1부는 호조(戶曹), 다른 1부는 감영(監營)에, 마지막 1부는 해당 관부에서 보관하였다. 『전라도해남현호적대장』은 해남현에서 작성하였다. 1639년(인조 17)...
-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의 지명을 조사하여 간행한 책.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는 전국의 지명을 조사하여 각 도별로 정리하여 간행한 책이다. 『조선지지자료』는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간행하였다. 『조선지지자료』의 편찬 및 간행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조선 구관제도 조사사업개요』[조선총독부 중추원, 1938...
-
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문신 윤이후가 남긴 일기. 『지암일기』는 윤이후가 1692년(숙종 18) 1월 1일부터 1699년(숙종 25) 9월 8일까지 약 8년 동안 쓴 일기이다. 윤이후(尹爾厚)[1636~1699]의 본관은 해남(海南)이며 자는 재경(載卿), 호는 지암(支庵)이다. 1679년(숙종 5)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89년(숙종 15) 증광시(增廣試)...
-
개항기 궁내부 내장사에서 해남에 있던 화원목장의 부세 및 관리 원칙을 기록한 규정. 화원목장은 전라남도 해남군 황원에 있었다. 원래 목장은 사복시(司僕寺)의 관할이었으나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로 궁내부(宮內府) 내장사(內藏司) 소관이 되었다. 목장토(牧場土)는 이전까지는 면세지였으나 궁내부 내장사으로 관할권이 옮겨가면서, 면제지였던 역둔토(驛屯土)·사궁장토...
-
1899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편찬한 읍지. 『해남군읍지(海南郡邑誌)』[1899]는 해남군에서 편찬하여 간행하였다. 『해남군읍지』[1899]에 대한제국 의정부 참사관실(參事官室)의 인장이 찍힌 것으로 보아 1899년의 읍지 상송령에 의해 편찬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선생안(先生案)」의 마지막 인물인 김용규(金容圭)가 1899년 3월 해남군수로 부임하였다가...
-
개항기 해남군에서 작성한 황일면[지금의 황산면]의 호적. 황일면(黃一面)은 조선 후기 면리제가 시행되면서 해남현에 속한 여러 면 중 하나였다. 1896년(고종 33)의 전국적인 행정 개편과 함께 해남현이 해남군으로 승격되면서 황일면은 황원면으로 개칭되었다. 현재는 행정구역상 황산면(黃山面)이다. 조선시대에는 부세 수취를 목적으로 3년에 한 번씩 호구조사를 하였으며, 관부...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복평리에 있는 약수사 소장의 불교전적. 약수사 소장 불교전적은 약수사 주지인 보배의 아버지가 전국을 다니며 상업 활동을 하던 중 돈독한 불심으로 불서 및 고문서 등을 물품 대금으로 받아 수집한 것이다. 2006년 사망하기 직전 유품으로 보배에게 넘겨 약수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1. 『고봉화상선요(高峰和尙禪要)』는 중국 송나라의 고승 고봉...
-
전라남도 해남군에 세거하는 해남윤씨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 자료. 해남윤씨(海南尹氏) 녹우당(綠雨堂) 가문은 우리나라 단일 종가로는 가장 많은 문헌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고려 말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문서들은 16세기 윤효정(尹孝貞)[1476~1543] 대를 거쳐 윤구(尹衢)[1495~?], 윤의중(尹毅中)[1524~1590] 등 집안의 여러 인물들이...
-
1791년 해남 지역과 관련된 지리 정보들을 모아 발간한 읍지. 『해남읍지(海南邑誌)』[1791]는 1791년(정조 15) 편찬된 해남현(海南縣), 옥과현(玉果縣), 남평현(南平縣), 화순현(和順縣), 창평현(昌平縣) 읍지의 합본이다. 『해남읍지(海南邑誌)』[1791]는 해남현에서 편찬하였다. 『해남읍지』[1791]는 서문과 발문이 없어서 정확한 편...
-
조선 후기 해남에서 편찬한 읍지. 『해남지(海南誌)』의 편찬 시기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해남지』의 선생안 마지막 두 번째 인물인 정간(鄭杆)[1733~1813]이 『정조실록(正祖實錄)』 1795년 5월 22일 자 기사에 해남현감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1795년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남지』는 해남현에서 작성하였다. 『해남...
-
조선 후기 해남의 호수와 인구수를 기록한 호구 통계집. 『호구총수(戶口總數)』 「해남(海南)」의 저자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책의 내용으로 볼 때 1789년(정조 13) 규장각(奎章閣)에서 한성부의 초기(草記)를 기초로 편집·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호구총수』 「해남」 은 조선 후기 해남의 호수와 인구수를 파악하여...
-
조선 후기 해남에 있던 전라우수영의 수군절도사 구장화가 중앙으로 올린 공문서를 편집한 책. 『호우수영지(湖右水營誌)』는 일반적인 읍지의 형식을 따르고 있지 않으며, 전라우수사가 각 사안에 관해 중앙에 보낸 공문서를 편집한 형태를 띠고 있다. 『호우수영지』는 당시 전라우수사로 재임하였던 구장화(具鏘和)가 작성하였다. 『호우수영지』는 1850년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