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에 감장골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조선 선조(宣祖)[1552~1608] 때 정여립(鄭汝立)[1546~1589]의 모반 사건으로 당시 나주현감(羅州縣監)이었던 나사침(羅士忱)[1525-1596]이 귀양길에 오르게 되었는데, ‘감장’이라는 종이 함께 따라왔다. 신분은 낮았지만 인품이 좋아 주민들은 감장을 존경하였으며, 감장...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서 달마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달마산」은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달마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해남군 송지면의 달마산은 부처의 모습을 닮은 산이며, 중국 소림국에 있던 달마대사가 해남의 달마산으로 와서 지냈다는 내용이다. 「달마산」은 2016년 12월 1일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1에서 채록하였으며, 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해남 대흥사 천불전 건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흥사 천불전」은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해남 대흥사(大興寺) 천불전(千佛殿) 건립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천불전을 지을 때 못을 전혀 쓰지 않고 목침을 끼워서 지었다는 내용이다. 해남 대흥사 천불전은 2013년 8월 5일 보물 제1807호로 지정되었다. 「...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해남 명량대첩비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땀 흘리는 이순신 비석」은 해남 명량대첩비가 땀을 세 번 흘리면 일본이 망한다는 전설 때문에 일본이 몰래 명량대첩비를 철거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땀 흘리는 이순신 비석」은 2016년 1월 24일 해남군 해남읍 수성리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천병국[남]이다. 2017년 해남군...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미륵암과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 「북암과 남암」은 천상에서 죄를 지은 남매가 지상으로 쫓겨나 북미륵암과 남미륵암을 지었다는 이야기이다. 「북암과 남암」은 2016년 8월 3일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341-3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고영현[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편찬한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상권에 수록되어...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에서 사찰 서동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서동사」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로 지정된 서동사(瑞洞寺) 대웅전(大雄殿)을 최치원(崔致遠)[857~?]이 창건하였으며, 정유재란(丁酉再亂)[1597] 때 칡덩굴이 절을 덮어 소실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서동사」는 2016년 12월 15일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임억령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석천 임억령과 임백령」은 해남 출신이자 조선 시대의 문신인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1496~1568]과 괴마(槐馬) 임백령(林百齡)[1498~1546]은 피를 나눈 형제이지만 정치적으로는 뜻을 달리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석천 임억령과 임백령」은 2017년 1월 5일 해남군 해남읍...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서 설봉대사의 탄생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설봉대사」는 서산대사의 4대 법손(法孫)으로 알려진 설봉당(雪峰堂)[1678~1738]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설봉대사가 태어난 날 눈이 내렸으며, 호랑이가 어린 설봉대사를 해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미황사 부도전에 설봉당 부도비가 있다. 「설봉대사」는 2016년 5월 1일 전...
-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으로 나눌 수 있다. 진실성보다 신성성이 강조되는 ‘신화’는 국가, 마을, 가문과 관련 있는 사회 신화와 무속, 불교 등과 관련 있는 종교 신화로 구분된다. 구체적 증거물을 바탕으로 전승되는 ‘전설’은 바위, 바다, 굴, 고개, 강산 등에 대한 자연 전설과 마을, 무덤...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여낭터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여낭터와 어란 여인」은 명량해전(鳴梁海戰)[1597]을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이 왜군 수군 대장의 애인인 어란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여낭터와 어란 여인」은 2016년 4월 28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1508-26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김학채[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운전리에 있는 용굴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용굴과 용둠벙」은 용굴에서 용이 나와 승천하려는 모습을 본 장수가 용에게 화살을 쏘아 승천하지 못하고 용둠벙으로 들어가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용굴과 용둠벙」은 2016년 7월 17일 북일면 운전리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김운태[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충리에 있는 해남 이유길 유허비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이유길 충신비」는 충의공(忠毅公) 이유길(李有吉)[?~?]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유길은 명량대첩(鳴梁大捷)[1597]과 건주(建州)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다. 명량대첩과 건주 전투에서 세운 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유길의 고향인 해남군 삼산면 충...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의 대흥사 천불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일본 갔다 온 천불」은 해남 대흥사 천불전(海南大興寺千佛殿)[보물 제1807호]의 천불(千佛) 중 일부가 경상도에서 뱃길을 따라 해남으로 오던 중 풍랑을 만나 일본으로 가게 되었는데, 꿈을 꾼 일본인이 대흥사에 돌려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일본 갔다 온 천불」은 2017년 1...
-
전라남도 해남군에 추사 김정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추사 선생 유배 길」은 해남 대흥사(大興寺) 현판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가 제주도로 유배를 가는 길에 해남 대흥사에 들렀다. 김정희는 대흥사에 걸려 있는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1705~1777]의 글씨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피섬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피섬 이야기」는 해남군 황산면과 문내면의 경계가 되는 옥매산(玉埋山) 인근의 ‘피섬’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명량대첩(鳴梁大捷)[1597]에서 패한 일본군의 피로 섬 주변이 피바다가 되어 ‘피섬’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피섬 이야기」는 2016년 8월 1일 해남군 문내...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해남동초등학교 설립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해남동초」는해남 주민들과 만석꾼이었던 이재량, 민경호(閔京鎬)[1863~1931]의 노력으로 해남동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해남동초」는 2017년 1월 5일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80-5 해남문화원 문화사랑방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민부삼[남]이다. 2017...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에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활구리와 개도포」는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남성마을에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남성마을의 옛 이름은 활구리(活口里)와 괘도포(掛刀浦)이다. 활구리는 끼니만 겨우 해결할 정도로 가난한 마을이라는 뜻이며, 괘도포는 이순신(李舜臣)[1545~1598] 장군이 마을의 지형이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