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해남 지역이 수록되어 있는 1872년에 제작된 지방지도. 『1872년 지방지도(1872年 地方地圖)』는 1871년(고종 8) ‘열읍지도 등상령(列邑地圖謄上令)’에 따라 이듬해 전라도 해남현, 영암군 이진진, 영암군, 영암 어란진에서 발급한 현 해남군 일원의 지도이다. 『1872년 지방지도』는 필사 채색본 낱장으로 되어 있다.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조선 후기 해남현감을 지낸 문신. 김서구(金叙九)[1725~?]는 1780년 2월부터 1781년 6월까지 해남현감(海南縣監)으로 있으면서 남천교를 중수하였다. 김서구의 자는 맹주(孟疇) 또는 성주(聖疇), 본관은 풍산(豐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시하(金時夏), 할아버지는 김정화(金鼎和)이다. 친아버지는 김집(金𠍱)이며 김휴(金休)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다리. 남천교는 남천에 세워져 남천교라 칭하게 되었다. 남천교는 해남읍성의 남문에서 나와 남천을 건너 동쪽에 있는 삼산면이나 강진, 영암으로 왕래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남천교는 조선시대 석교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콘크리트교로 개축되었다. 지금의 남천교는 해남읍 읍내리에서 해남천을 건너 평동리와 삼산면...
전라남도 해남읍 해리와 옥천면 영춘리 경계에 있는 고개. 우슬재는 해남읍 해리와 옥천면 영춘리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우슬재[牛膝峙]에 대한 기록은 1925년 편찬 『해남군지』에 “군의 동쪽 10리[약 3.93㎞]에 있다. 즉 금강의 중맥으로 금강 즉 군의 진산인 미암의 상맥이다. 옛날의 관로는 군의 경계인 가치현(加峙峴)[지금의 삼산면 상가리 구렁목재]이 길...
조선 후기 해남에서 편찬한 읍지. 『해남지(海南誌)』의 편찬 시기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해남지』의 선생안 마지막 두 번째 인물인 정간(鄭杆)[1733~1813]이 『정조실록(正祖實錄)』 1795년 5월 22일 자 기사에 해남현감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1795년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남지』는 해남현에서 작성하였다. 『해남...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남송마을과 해남읍 안동리 사이에 있는 산. 호산(葫山)[193m]은 해남읍 연동리 남송마을과 안동리의 진산이며, 풍수지리상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 형국을 보이는 해남읍의 안산(案山)에 해당한다. 『호남읍지(湖南邑誌)』에 “군의 남쪽 5리[약 1.86㎞]에 있다. 군의 앞산 안산이다. 산 위에 소나무 세 그루가 있는데, 세칭 형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