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근축 조합. 해남 근축 조합은 근검저축 장려와 원활한 금융을 통해 해남 지역의 농촌 경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해남에서 만들어진 근축 조합은 성진근축조합, 교풍근축조합이 있다. 성진근축조합은 해남군 계곡면 성진리에서 1928년 2월 설립되었다. 1931년 3월 조합원은 35명이 있었고, 저축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