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해남에서 활동한 학자. 유계린(柳桂鄰)[1478~1528]은 해남에 은거하면서 학문 연마와 자녀 교육에 힘써 선산유씨(善山柳氏) 가문이 사림(士林)의 명문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유계린의 본관은 선산(善山)이며 호는 성은(城隱)이다. 할아버지는 유양수(柳陽秀), 아버지는 유공준(柳公濬)이다. 동생은 유계근(柳桂近)이며, 호남삼걸(湖南三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