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법정리.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해남군 은소면에 속한 독야전(禿也田)으로 나와 있다. 미야마을 경주정씨 집안 호구단자에도 은소면 독야지(禿也只)로 나타나 ‘독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62년 마을의 풍속이 아름답다 하여 민둥산을 뜻하는 독(禿) 자 대신 아름다울 미(美) 자를 써 미야(美也)라 한 데서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