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소속 해남군 지부.

[개설]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는 1980년대부터 자발적으로 활동을 벌여 오던 해남의 음악인들이 모여 결성한 음악 단체로, 1993년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로 인준받아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해남음악협회라고도 칭하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해남지회에 소속되어 있다.

[설립 목적]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는 해남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해남 지역 음악 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는 1993년 설립된 이후로, 지역 내 음악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음악적 기량을 무대에서 잘 발휘하도록 지원하며 외지에서 활동하는 해남 출신 음악인들과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4년부터 매년 발표회 성격의 ‘해남예술제 회원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도 개최했는데, 2011년부터는 초·중·고 각 학급을 포함하는 ‘해남학생음악경연대회’로 바꾸어 진행하였다. 또 2005년에는 광주오페라단 초청 창작오페라 「김치」 공연, 전남청소년교향악단 초청연주회, 2006년 안산시립합창단 초청연주회, 2007년 광주오페라단 초청 갈라콘서트, 2008년 전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2014년 전남교원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2015년과 2016년 금강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등을 유치하였다.

[현황]

2018년 현재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는 17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음악협회 해남지부는 순수 클래식을 옹호하는 단체이다. 각종 음악회를 개최하여 해남 지역에서 클래식을 대중화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후속 세대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