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유부녀 겁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상을 범한 놈」은 남편이 시묘살이를 하는 동안 유부녀를 겁탈한 범인을 암행어사가 잡아서 처벌했다는 징치담이다. 「강상을 범한 놈」은 예부터 전해 오던 「도미 설화」나 「우렁이 설화」에 나타나는 유부녀 겁탈 설화의 변이 형태로 볼 수 있다. 원래는 신적인 인물들의 결합에서 일반적인 인물들의 결...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남녀 결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당장 원금도 주이소」는 돈이 생길 때마다 술값이나 노름판에서 다 써 버려 과수댁의 돈을 갚을 수가 없던 홀아비가 남녀 결합을 통하여 원금과 이자를 다 갚았다는 육담(肉談)으로, 유부녀 겁탈 설화와 남녀 결합 설화의 변이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원래는 신적인 인물들이 결합하여 천지 창조를 되풀이하...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유부녀 겁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며늘아! 엉덩이를 빼처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산적 같은 뱃사공에게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각각 욕을 보아 동서가 되었다는 육담(肉談)으로 유부녀 겁탈 설화와 남녀 결합 설화의 변이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원래는 신적인 인물들이 결합하여 천지 창조를 되풀이하던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