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서 풍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버지 묘지를 빼앗은 딸」은 시집간 딸이 친정아버지를 장사 지낼 명당에 물을 붓고 명당이 아닌 것처럼 꾸며 못쓰게 하고, 그곳에 시아버지를 매장하여 부자로 잘 살게 되었다는 묘 터와 관련된 명당 탈취담이다. 2005년 함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함안의 구전 설화』의 200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