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구포리에 있는 고려 시대 송한문과 조선 시대 강계흠의 효자 정려각. 『칠원 읍지(漆原邑誌)』 「효자(孝子)」에 의하면 “효자 송한문은 고려 때 사람으로 어머니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여 병을 고치게 하니 조정에서 정려(旌閭)를 내렸다”라고 하였다. 또한 “강계흠은 조선조 사람으로 아버지를 섬김에 효성을 다하였는데...
전통 시대에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효성으로 어버이를 잘 섬긴 자녀. 효자는 부모를 극진히 섬겼거나 각종 형태의 효행이 알려진 인물이다. 효(孝)는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정성껏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망한 뒤에도 극진히 제사를 모시는 것 등을 포함한다. 전통 시대에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효행을 실천한 효자는 각종 지리서에서 함안군 44명, 칠원현 9명 등 총 53명 정도가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