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술을 권하며 부르는 유희요. 「권주가(勸酒歌)」는 술을 대작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서 조선 후기에 성행한 잡가(雜歌)의 하나이다. 주로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고 만수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기도 한다. 함안「권주가」는 사위가 딸을 키워 준 장모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장모가 사위에게 딸을 부탁하며 술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