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란 조선 후기 정치 사회적 혼란 속에서 출현하였다. 불교, 기독교를 비롯한 기성 종교가 종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민중에게 외면당하면서 신종교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된다.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유입된 신종교는 원불교처럼 한국 토생적(土生的)인 것도 있고,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처럼 기독교를 재해석한 것도...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있는 한국 천리교 경남 교구 소속의 천리교 교회. 천리교(天理敎)는 일본인 나카야마 미키[中山美伎]가 천리왕명(天理王命)의 계시를 받고, 1838년에 일본의 나라현[奈良県] 천리시(天理市)를 중심으로 창립한 신종교이다.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기 때 유입되어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약간의 교세를 유지하고 있다. 광복 후에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