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규
-
198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용극의 문집. 조용극(趙鏞極)[1885~1967]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공립(公立), 호는 경암(敬菴)이다.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현규(趙賢奎)이고, 어머니는 이석징(李錫徵)의 딸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다. 부인은 한무원(韓武源)의 딸인 청주 한씨(淸州韓氏)와 허만개(許萬鎧)의 딸인 김해 허씨(金海許...
-
1910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징천의 문집. 조징천(趙徵天)[1609~1660]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낙보(樂甫), 호는 도봉(道峰)이다. 1609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방어산(防禦山) 아래 임동(林洞)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이다. 외숙 조은(釣隱)한몽삼(韓夢參)과 간송(澗松)조임도(趙任道)에게 수학하였다. 중형과...
-
193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유상의 문집. 안유상(安有商)[1857~1829]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자는 여형(汝衡), 호는 도천(陶川) 또는 삼수헌(三秀軒)이다. 1857년 함안 우곡(牛谷), 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우곡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노천(老川)안정택(安鼎宅)에게 배웠으며, 한주(寒洲)이진상(李震相)에게 수학하였다. 남...
-
1965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영기의 문집. 이영기(李永基)[1878~1948]는 함안군 대산면 황사리에서 거주하였다. 조열제(趙說濟)가 지은 『둔강 유고(遯江遺稿)』의 발문(跋文)에 의하면, 이영기가 죽은 뒤 그의 장남 이호형(李鎬瀅)이 선친의 원고를 수습하여 조용극(趙鏞極)에게 교정과 편집을 맡겨 간행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이 완수되기 전에 이...
-
193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학자 조성인의 문집. 조성인(趙性仁)[1839~1924]의 본관은 함안이며, 자는 계맹(繼孟), 호는 만절당(晩節堂)이다. 우계리[지금의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이다. 1932년 2월경 조현규(趙顯珪)와 조용문(趙鏞汶)이 쓴 『만절당 유집(晩節堂遺集)』 발문에 의하면 간행 경위는 다음...
-
195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병주의 문집. 이병주(李秉株)[1874~1946]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근부(根夫), 호는 미파(微波)이다. 아버지는 이원태(李源泰), 어머니는 안석원(安碩遠)의 딸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출신이다. 안언호(安彦浩)·이훈호(李熏浩)에게 수학하였다. 1912년 조병규(趙昺奎)·조정규(趙...
-
193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규원의 문집. 안규원(安規遠)[1851~1919]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한직(漢直), 호는 부강(芙岡)이다. 안규원의 12대조인 안유(安綏)가 함안 배씨(咸安裵氏)에게 장가들면서, 광주 안씨가 함안군 안인촌(安仁村)에 거주하게 되었다. 도곡(道谷)안정(安侹)의 9세손이다. 아버지는 안효건(安孝建)이고, 어머니는 이채중(...
-
192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정규의 문집. 조정규(趙貞奎)[1853~1920]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태문(泰文), 호는 서천(西川)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유암리(流巖里)에서 태어났다.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조희린(趙熙麟)이고, 외할아버지는 재령 이씨(載寧李氏)이유보(李有甫)이다. 부인은 안정매(安鼎梅)의 딸인 순흥 안씨(順興...
-
1970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창규의 시문집. 조창규(趙昌奎)[1880~1948]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성오(聖五), 호는 성암(惺菴)이다. 1880년 11월 26일 남산리(南山里)에서 출생하였고, 1948년 1월 7일 향년 69세로 졸하였다. 아버지는 조성진(趙性軫)이고 어머니는 이경구(李敬九)의 딸인 합천 이씨(陜川李氏)이다. 간재(艮齋)전우(田...
-
1916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병원에 관한 기록들을 모은 실기. 안병원(安秉遠)[1848~1911]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치욱(致旭), 호는 소와(蘇窩)이다. 1848년 1월 12일에 태어나서 1911년 12월 5일 향년 64세로 종명하였다. 『소와 실기(蘇窩實紀)』는 1916년에 아들 안종성(安鍾性)에 의해 간행되었다. 『소와집(蘇窩集)...
-
190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유선의 시문집. 이유선(李有善)[1851~1882]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희진(希進), 호는 수재(修齋)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광정리 출신이다. 1981년 가을 조정규(趙貞圭)·이훈호(李熏浩)·안유상(安有商)·이형기(李珩基) 등이 함안 가야읍 도음리 사락동에 있는 취우 정사(聚友精舍)에 모여 문집 발간을...
-
192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부의 시문집. 조성부(趙性孚)[1867~1918]의 관향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석여(錫汝). 호는 신산(信山)이다. 태어날 때부터 용모가 단정하고 자질이 남달랐다. 어릴 때 함안의 유학자 만성(晩醒)박치복(朴致馥)[1824~1893]이 보고 “이 아이는 자라서 반드시 큰 일을 할 것”이라고 칭찬하였다. 약관의 나이로 인산재(...
-
1926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준구의 시문집. 이준구(李準九)[1851~1924]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평칙(平則), 호는 신암(信菴)이다. 13세 때 함안 향교에 나가 함안 군수로부터 문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등 유학에 관한 서적을 깊이 연구하였다. 경술국치 후에는 노백헌(老柏軒)·정재규(鄭載圭)와 함께...
-
1939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정우의 시문집. 조정우(趙井愚)[1860~1933]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치장(致章), 호는 심원(尋源)이다. 함안의 대표적 인물인 어계조려와 대소헌조종도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재성(載城)이고, 할아버지는 용운(龍運)이다. 아버지는 경의(景毅)이고, 어머니는 벽진 이씨(碧珍李氏)이다. 어려서부터 집안이 가난하고 부...
-
191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상두의 시문집. 이상두(李尙斗)[1814~1882]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공직(孔直), 호는 쌍봉(雙峯)이다. 4, 5세 때 글자 100여 자를 알았을 만큼 총명하였다. 약관의 나이 때 함안 향교에 나가 많은 선배들과 학문을 익히면서 시문(詩文)에 두각을 나타내어 고을 사람들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다. 하...
-
196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종화의 시문집. 안종화(安鍾和) [1885~1937]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이다. 어릴 때 아버지와 족형 희재(希齋)안종창(安鍾彰)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또한 거창 다전으로 면우(俛宇)곽종석(郭鍾錫)을 찾아가 학문을 익혔다. 1910년 가을 덕산으로 들어가 부친의 유집을 간행하고 덕천...
-
1934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훈호의 문집. 이훈호(李熏浩)[1859~1932]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山仁面) 모곡리(茅谷里) 갈전(葛田) 마을에서 태어났다. 20세 때 매옥(梅屋)박치회(朴致晦)에게 수학하였다. 과거 시험의 폐해를 개탄하고 현재의 함안군 칠원면과 칠북면에 걸쳐 있는...
-
1915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병택의 시문집. 조병택(趙昺澤)[1855~1914]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양언(陽彦), 호는 일헌(一軒)이다. 초명은 취간(翠澗)이다. 1881년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병목리로 이거하여 만성(晩醒)박치복(朴致馥), 후산(后山)허유(許愈) 등 당대의 명유들과 교유하였고, 뒤에 고향으로 돌아와 자제들을 가르쳤다. 1905...
-
1935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배문창의 문집. 배문창(裵文昶)[1864~1928]의 본관은 분성(盆城)이며, 자는 성화(性和), 호는 정산(定山)·정산(靜山)이다. 1898년에 안종창(安鍾彰)과 함께 성산(星山)의 서락(西洛)으로 가서 만구(晩求)이종기(李種杞)에게 수학하였다. 곽종석(郭鍾錫)·이승희(李承熙) 등을 종유하였고, 조정규(趙貞奎)·조병택(趙昺澤)·김...
-
196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정래의 문집. 조정래(趙正來)[1880~1945]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형진(亨進), 호는 화헌(和軒)이다.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의 13세손이다. 아버지는 조형제(趙瑩濟)이고, 어머니는 이형모(李馨模)의 딸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다. 경상남도 함안군 안도리(安道里)에서 태어...
-
1978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용뢰의 문집. 조용뢰(趙鏞雷)[1889~1927]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보명(普鳴)·여성(汝聲), 호는 회서(晦西)·정애(靜厓)이다. 초명은 석학(錫鶴)이다. 할아버지는 심재(心齋)조성렴(趙性濂)이고, 아버지는 조찬규(趙燦奎), 어머니는 이상선(李相善)의 딸인 광주 이씨(廣州李氏)이다. 생부는 조경규(趙慶奎)이고, 생모...
-
개항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치행(致行), 호는 희재(希齋). 시조 안방걸(安邦傑)의 12세손인 안수(安綏)가 함안군 안인리(安仁里)에 정착하였다. 졸암(拙庵)안여거(安汝居)가 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로 이주하면서 광주 안씨(廣州安氏)는 대대로 영동리에 살게 되었다. 교관에 추증된 도곡(道谷)안정(安侹)의 10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민중(安珉重...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 시조는 고려 상장군 안방걸(安邦傑)이며, 입향조는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안수(安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원중(安源重)이고, 할아버지는 안효우(安孝祐)이다. 아버지는 안기원(安冀遠)인데 학행(學行)으로 존경을 받았다. 어머니는 박태형(朴泰亨)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안종화(安...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재령(載寧). 호는 미파(薇坡). 모은(茅隱)이오(李午)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수남(李壽南)이고, 할아버지는 이문흠(李文欽)이다. 아버지는 이원태(李源泰)이며, 어머니는 안석원(安碩遠)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이다. 부인은 조응승(曺應承)의 딸 창녕 조씨(昌寧曺氏)이다. 조카 이민섭(李珉燮)이 대를 이었고, 사위는 이호묵(李鎬黙)·조진규(趙...
-
개항기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자언(子彦), 호는 둔강(遯江). 조선 전기 함안에 거주했던 이칭(李偁)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익봉(李益鳳)이고, 어머니는 조원한(趙元漢)의 딸 함안 조씨(咸安趙氏)이다. 부인은 이수기(李琇基)의 딸 벽진 이씨(碧珍李氏)이다. 이영기(李永基)[1878~1948]는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황사리에서 태어났다. 인근에...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 아버지는 이선흠(李善欽)이다. 부인은 창원 황씨(昌原黃氏)로,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이병덕(李秉德)이고 사위는 조준규(趙駿奎), 배철모(裵鐵模)이다. 이훈호(李熏浩)[1859~1932]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갈전 마을에서 태어났다. 조병규(趙昺奎), 조석제(趙錫...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석여(錫汝), 호는 신산(信山). 시조는 고려 개국 벽상 공신(開國壁上功臣) 대장군 조정(趙鼎)이며, 조선단종조 생육신 어계(漁溪)조려(趙旅)는 드러난 조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증린(趙增麟)이고, 할아버지는 괴재(槐齋)조진탁(趙鎭卓)이다. 아버지는 죽양(竹陽)조필호(趙弼浩)이며, 어머니는 안양(安洋)의 딸 순흥 안씨(順興安氏)로...
-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윤(趙性胤)[1845~1904]은 함안에서 태어나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생활 속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학자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영순(永純), 호는 광천(廣川). 어계(漁溪)조려(趙旅), 무진정(無盡亭)조삼(趙參)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태문(泰文), 호는 서천(西川).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주익(趙柱翊)이고, 외할아버지는 재령 이씨이유보(李有甫)이다. 아버지는 조희린(趙熙麟)이다. 부인은 안정매(安鼎梅)의 딸 순흥 안씨(順興安氏)와 배진수(裵縉綏)의 딸 분성 배씨(盆城裵氏)이다. 조정규(趙貞奎)[1853~1920]는...
-
경상남도 함안군 출신의 한국화가. 조정규(趙定奎)[1892~1966]는 1892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백양(伯陽)이다. 서당과 여항산의상대에서 한학을 배운 후, 서울 경신 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신간회 활동을 하며 항일 운동을 펼치다 함안군 군북면하시장(下市場)에서 일어난 만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일...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형진(亨進), 호는 화헌(和軒). 대소헌(大笑軒)조종도(趙宗道)의 13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방규(趙邦奎)이고, 할아버지는 파서(巴西)조용진(趙鏞振)이다. 아버지는 성와(誠窩)조형제(趙瑩濟)이며, 어머니는 이형모(李馨模)의 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다. 부인은 이현기(李鉉基)의 딸 재령 이씨로, 아들은 조현한(趙顯漢)·조현문(...
-
근대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성오(聖五), 호는 성암(惺庵).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정(趙淨)이고, 할아버지는 조중식(趙中植)이다. 아버지는 조성진(趙性軫)으로 나종완(羅鍾完)의 딸 나주 나씨(羅州羅氏), 이경구의 딸 합천 이씨(陜川李氏), 안기원(安驥遠)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를 아내로 맞이했는데, 조창규는 이씨의...
-
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순칙(舜則), 호는 중암(中巖). 조선단종(端宗) 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와 정유재란 때 황석 산성에서 순절한 조종도(趙宗道)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조창제(趙昌濟)이고, 어머니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와 나주 나씨(羅州羅氏)이다. 친아버지는 조강제(趙綱濟)이고 친어머니는 인천 이씨(仁川李氏)이다. 조학래(趙學來...
-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
조선 시대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한문으로 된 시, 학문, 한학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함안 지역의 한문학(漢文學)은 조선 왕조의 건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된다. 고려 왕조가 망하자 금은(琴隱)조열(趙悅)과 모은(茅隱)이오(李午) 등은 경상남도 함안 지역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면서 함안 지역에 학문의 뿌리...
-
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한문을 이용해 지어졌던 시.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의 기간에 해당되며, 이 시기 함안 지역 한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삶의 태도가 분명한 고려의 망국지신(亡國之臣)들이 함안으로 은거함으로써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러나 새로운 왕조에서 생장한 그들의 후손들은 곧장 과거에 응하고 관계에 진출함으로써 사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