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리에서 주세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귀의 한을 풀어 준 주세붕」은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한 첫날 객사에서 목 없는 귀신의 억울한 하소연을 듣고 이튿날 기생을 죽인 자를 찾아 벌하고, 못에 빠뜨린 시신을 찾게 된다는 원귀 해원담(解寃談)이자, 주세붕(周世鵬)[1495~1554]에 대한 명관담(名官談)이다. 2005년 함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