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아라가야[안라국]에 주재했던 왜의 사신. 임나 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다. 최근에는 고대의 일본이 일정 기간 동안 한반도 남부 지역, 즉 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 지배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는 거의 없다. 가야에 머물렀던 왜인을 '왜의 사신', 혹은 '왜신'으로서 교역을 목적으로 가야에 주재했다는 입장이 강하다. 그리고 왜신이 머물렀던 곳이 아라가야...
삼국 시대 아라가야에서 활동한 가야의 외교 사신. 남가라[가락국]와 탁순국[현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이 신라에 멸망함에 따라 아라가야는 신라의 진출을 저지해야만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현이나사(阿賢移那斯)는 가와치노아타히[하내직(河內直)] 및 좌로마도(佐魯麻都)와 함께 아라가야의 독자성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일본 열도에서 찾은 고대 삼국 시대 아라가야 사람과 문화.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 교류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가야(伽耶) 시기에 이르러 그 관계는 더욱 확대되었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선진 문화뿐 아니라 가야의 문화가 일본 열도로 전파되었다. 그러한 흔적들은 현재 일본 열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가야 중에서도 아라가야(阿羅伽耶)의 문화도 쉽게...
삼국 시대 왜에서 아라가야에 파견했던 사신들. 재안라 제왜신(在安羅諸倭臣)은 왜가 아라가야(阿羅伽倻)에 파견했던 사신들로서 교역을 위해 아라가야에 주재하였다. 또한 아라가야의 독자성 유지를 위한 대외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재안라 제왜신'이라는 기록은 『일본서기(日本書紀)』흠명기 15년(554) 12월조에 나타난다. 이들은 안라[아라가야]에 있었던 왜의 사신으로서 일본부...
삼국 시대 아라가야에서 활동한 가야의 외교 사신. 남가라[가락국]와 탁순국[현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이 신라에 멸망함에 따라 아라가야는 신라의 진출을 저지해야만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좌로마도(佐魯麻都)는 가와치노아타히[하내직(河內直)] 및 아현이나사(阿賢移那斯)와 더불어 아라가야의 독자성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