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이씨
-
고려 시대 경상남도 함안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시대 함안 지역에는 함안군(咸安郡)과 칠원현(漆原縣) 두 행정 구역이 자리하였다. 함안군은 신라경덕왕(景德王) 대 군현 개편에서 현무현(玄武縣)과 의령현(宜寧縣) 두 고을을 거느린 주읍(主邑)이었고, 칠원현은 칠제현(漆隄縣)으로 불리면서 오늘날 창원시 지역인 의안군(義安郡)에 소속되어 있었다. 고려 건국 후 성종(成宗) 14년(...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소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남강 서원(南岡書院)은 조선 시대 서원으로서 고려 시대 함안 출신인 이방실(李芳實)[1298~1362] 장군을 배향(配享)하기 위해 설립한 서원이다. 남강 서원은 고려 후기 무신, 본관이 함안이며, 함안 이씨(咸安李氏)의 시조인 이방실 장군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설립되었다. 1842년(...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함안의 세거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초기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다. 조선 중기 한강(寒岡)정구(鄭逑)[1543∼1620]가 편찬한 『함주지(咸州誌)』와 매죽헌(梅竹軒)이명호(李明怘)의 「중수 향안 서(重修鄕案序)」에는 좀...
-
고려 후기 함안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어변갑(魚變甲)[1381~1435]은 함종 어씨(咸從魚氏) 중흥조로 일컬어진다.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자선(子先), 호는 면곡(綿谷). 시조는 어화인(魚化仁)으로, 고려명종 때 중국남송에서 동래(東來)하여 평안도 함종현(咸從縣)을 세거지를 삼았다. 그 후 고조할아버지 어준량(魚遵亮)이 진주로 이거하였다. 아버지 어연(魚淵)이...
-
조선 전기 함안 지역에 연고를 둔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자익(子益), 호는 서천(西川). 증조할아버지 어연(魚淵)이 이운길(李云吉)의 딸 함안 이씨(咸安李氏)와 혼인하며 함안군 산인면 안인 마을로 옮겨 와서 살았다. 할아버지는 면곡(綿谷)어변갑(魚變甲)이다. 아버지는 문효공어효첨(魚孝瞻)이며, 어머니는 좌의정 박은(朴訔)의 딸이다. 어세겸(魚世謙)[...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공자를 시조로 하고 있는 전통적인 학문 및 종교. 함안은 지리상 경상도의 남북과 동서가 교류하는 지점으로, 퇴계학파와 남명학파의 학문이 어우러진 곳이다. 1906년 함안군과 칠원현(漆原縣)이 합병되어 이루어진 고을로, 역사적으로 많은 인물이 배출되고 높은 학술적 성취를 이룬 곳이다. 함안은 아라가야(阿羅伽耶)가 건국된 이후로...
-
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윤(趙性胤)[1845~1904]은 함안에서 태어나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생활 속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학자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영순(永純), 호는 광천(廣川). 어계(漁溪)조려(趙旅), 무진정(無盡亭)조삼(趙參)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진 사람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父系)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 '동족 부락', '동족 마을', '동성 마을' 등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대체로 함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가진 사람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父系)의 혈족들이 모둠살이를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同姓村)', '동족 부락', '동족 마을', '동성 마을' 등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대체로 함안군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
-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사람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平生儀禮)는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출생, 성년, 혼인, 죽음 등과 같은 특별히 겪게 되는 의례를 말한다. 이를 '통과 의례', '일생 의례', '추이(推移) 의례' 등이라도 한다. 출생과 관련된 ‘산례(産禮)’는 최근에 와서 거의 사라졌으며, 성년이 되는...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어연과 부인 함안 이씨, 아들 어변갑과 부인 창녕 성씨의 묘. 어연(魚淵)[1345~1429]은 1409년(태종 9) 충주 판관을 지내고 이후 대구 현령이 되었으며, 1429년(세종 11) 84세로 생을 마쳤다. 어연의 맏아들 어변갑(魚變甲)[1381~1435]은 1408년 식년 문과에 장원 급제한 뒤 1420년...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어연과 부인 함안 이씨, 아들 어변갑과 부인 창녕 성씨의 묘. 어연(魚淵)[1345~1429]은 1409년(태종 9) 충주 판관을 지내고 이후 대구 현령이 되었으며, 1429년(세종 11) 84세로 생을 마쳤다. 어연의 맏아들 어변갑(魚變甲)[1381~1435]은 1408년 식년 문과에 장원 급제한 뒤 1420년...
-
이상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토착 세거 성씨. 함안 이씨는 이상(李尙)을 시조로 하고 고려조부터 함안에 토착하여 대대로 살아온 성씨이다. 이를 '파산 이씨(巴山李氏)'라고도 한다. 함안의 성씨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공통으로 이씨·조씨(趙氏)·채씨·윤씨·유씨(劉氏)·정씨(鄭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