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함안 출신의 문신. 조이(趙彛)는 일찍이 중이 되었으나 환속하여 문과에 급제하였다. 원나라에 가서 황제가 거처하는 곳을 출입하면서 일본을 회유하는 데에 고려를 앞세울 것을 종용하여 고려의 처지를 어렵게 하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초명은 인여(藺如). 조이는 한때 승려로 활동하다 환속한 다음 과거 공부를 해서 진사에 급제하였다. 뒤에 나라를 배반하고 원나라로...
조정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함안 지역의 토착 세거 성씨. 함안 조씨는 시조 조정(趙鼎) 이후로 함안에 정착하여 대를 이어 살아서 함안 지역 최대의 성족(盛族)으로 발전한 성씨이다. 이를 '파산 조씨(巴山趙氏)' 라고도 한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안 조씨의 후손은 전국에 총 12만 61가구에 38만 5715명으로 집계된다. 함안 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