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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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조석제의 문집. 조석제(趙錫濟)[1848~1925]는 태어나면서부터 학문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으며, 일찍 경사자집(經史子集)에 통달하였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잠시 과거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원래 벼슬에 나아갈 마음이 없었다. 학문적으로 성재(性齋)허전(許傳)을 사숙하면서 평생 위기지학에 힘썼다. 만년에는 지금의 여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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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상제의 문집. 조상제(趙祥濟)[1901~1971]의 본관은 함안이며, 자는 순즙(順楫), 호는 송포(松圃)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法守面) 내송리(內松里)에 거주하였다. 어계(漁溪)조려(趙旅)와 무진정(無盡亭)조삼(趙參)의 후손이며 선대로부터 대대로 전해지는 가학을 전수받아 덕행이 있었다. 일산(一山)조병규(趙昺奎)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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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부의 시문집. 조성부(趙性孚)[1867~1918]의 관향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석여(錫汝). 호는 신산(信山)이다. 태어날 때부터 용모가 단정하고 자질이 남달랐다. 어릴 때 함안의 유학자 만성(晩醒)박치복(朴致馥)[1824~1893]이 보고 “이 아이는 자라서 반드시 큰 일을 할 것”이라고 칭찬하였다. 약관의 나이로 인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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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준구의 시문집. 이준구(李準九)[1851~1924]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평칙(平則), 호는 신암(信菴)이다. 13세 때 함안 향교에 나가 함안 군수로부터 문사가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등 유학에 관한 서적을 깊이 연구하였다. 경술국치 후에는 노백헌(老柏軒)·정재규(鄭載圭)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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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병반의 시문집. 안병반(安炳斑)[1875~1941]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며, 자는 성문(聖文), 호(號)는 심수헌(心守軒)이다. 할아버지는 미동(嵋東)안종락(安鍾洛)이며 아버지는 안식민(安植敏), 어머니는 노병선(盧秉善)의 딸 광주 노씨(光州盧氏)이다. 부인은 이정억(李庭億)의 딸 고성 이씨(固城李氏)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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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상두의 시문집. 이상두(李尙斗)[1814~1882]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공직(孔直), 호는 쌍봉(雙峯)이다. 4, 5세 때 글자 100여 자를 알았을 만큼 총명하였다. 약관의 나이 때 함안 향교에 나가 많은 선배들과 학문을 익히면서 시문(詩文)에 두각을 나타내어 고을 사람들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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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종화의 시문집. 안종화(安鍾和) [1885~1937]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예숙(禮叔), 호는 약재(約齋)이다. 어릴 때 아버지와 족형 희재(希齋)안종창(安鍾彰)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또한 거창 다전으로 면우(俛宇)곽종석(郭鍾錫)을 찾아가 학문을 익혔다. 1910년 가을 덕산으로 들어가 부친의 유집을 간행하고 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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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훈호의 문집. 이훈호(李熏浩)[1859~1932]의 본관은 재령(載寧)이며, 자는 태규(泰規), 호는 우산(芋山)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山仁面) 모곡리(茅谷里) 갈전(葛田) 마을에서 태어났다. 20세 때 매옥(梅屋)박치회(朴致晦)에게 수학하였다. 과거 시험의 폐해를 개탄하고 현재의 함안군 칠원면과 칠북면에 걸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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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태욱의 문집. 이태욱(李泰昱)[1899~1964]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경순(景淳), 호는 운고(雲皐)이다. 현재의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평광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규(李珪)이고, 어머니는 안지(安沚)의 딸인 순흥 안씨(順興安氏)이다. 도천(陶川)안유상(安有商)과 일산(一山)조병규(趙昺圭)에게 학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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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병규의 시문집. 조병규(趙昺奎)[1846~1931]의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자는 응장(應章), 호는 일산(一山)이다.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여음(廬陰)조성각(趙性覺)이고, 어머니는 이남주(李南柱)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성재(性齋)허전(許傳)의 문인으로, 일산정(一山亭)과 한천재(寒泉齋)에서 학문을 닦고 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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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 지역을 경유하는 남강 주변에 세워진 누각과 정자,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진 풍류. 남강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남계천에서 시작해 진주시를 거쳐 함안군과 의령군의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낙동강에 합류한다. 남강은 삶의 기본 요소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에서부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여가의 장소로서 그 주변을 살아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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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선명(善鳴), 호는 일암(一庵).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인 문다성(文多省)이고, 중시조는 조선 시대 문익점(文益漸)의 둘째 아들인 순질공(純質公)문중성(文中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문용득(文庸得)이고, 할아버지는 문광환(文光煥)이다. 아버지는 서계(西溪)문재환(文在桓)이며, 어머니는 이용삼(李容三)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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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이호정(李鎬正)[1897~1971]은 개항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중년 이후에는 6·25 전쟁을 겪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역사상 매우 어려운 시기를 살았지만, 학문을 탐구하고 심신을 수양하며 집안과 지역 사회에서 선행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영진(榮珍), 호는 검파(儉坡). 증조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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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응장(應章), 호는 일산(一山). 고조할아버지는 조증윤(趙增玧)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조진욱(趙鎭旭)이며, 할아버지는 조득호(趙得浩)이다. 아버지는 여음(廬陰)조성각(趙性覺)이고, 어머니는 이남주(李南柱)의 딸 전의 이씨(全義李氏)이다. 부인은 심이학(沈履鶴)의 딸 청송 심씨(靑松沈氏)이다. 조병규(趙昺奎)[1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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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석여(錫汝), 호는 신산(信山). 시조는 고려 개국 벽상 공신(開國壁上功臣) 대장군 조정(趙鼎)이며, 조선단종조 생육신 어계(漁溪)조려(趙旅)는 드러난 조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증린(趙增麟)이고, 할아버지는 괴재(槐齋)조진탁(趙鎭卓)이다. 아버지는 죽양(竹陽)조필호(趙弼浩)이며, 어머니는 안양(安洋)의 딸 순흥 안씨(順興安氏)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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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함안 출신의 유학자. 조성윤(趙性胤)[1845~1904]은 함안에서 태어나 함안에서 활동한 학자이다. 과거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생활 속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학자였다.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영순(永純), 호는 광천(廣川). 어계(漁溪)조려(趙旅), 무진정(無盡亭)조삼(趙參)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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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은경(殷卿), 호는 연계(硯溪).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일산(一山)조병규(趙昺奎)이다. 아버지는 조용혁(趙鏞爀)이고, 어머니는 정우빈(鄭瑀贇)의 딸 진양 정씨(晉陽鄭氏)이다. 친아버지는 조용주(趙鏞湊)이고, 친어머니는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부인은 이용준(李容遵)의 딸 광주 이씨(廣州李氏)이다.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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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함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성오(聖五), 호는 성암(惺庵). 어계(漁溪)조려(趙旅)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정(趙淨)이고, 할아버지는 조중식(趙中植)이다. 아버지는 조성진(趙性軫)으로 나종완(羅鍾完)의 딸 나주 나씨(羅州羅氏), 이경구의 딸 합천 이씨(陜川李氏), 안기원(安驥遠)의 딸 광주 안씨(廣州安氏)를 아내로 맞이했는데, 조창규는 이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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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한문을 이용해 지어졌던 시.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의 기간에 해당되며, 이 시기 함안 지역 한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삶의 태도가 분명한 고려의 망국지신(亡國之臣)들이 함안으로 은거함으로써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러나 새로운 왕조에서 생장한 그들의 후손들은 곧장 과거에 응하고 관계에 진출함으로써 사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