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운곡리에서 고창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성지 도사 고창녕」의 전반부는 대신 소 값을 받아 주고 명재판으로 이름을 얻었다는 고창녕(古昌寧)의 기지담이고, 후반부는 종의 자식으로 갖은 수모를 당하며 자란 고창녕이 부친의 관을 한 치를 더 깊게 묻게 시켜 명당을 훼손하였다는 명당 파손담이자, 그렇게 함으로써 세 아들을 삼 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