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에서 배를 이용하여 강이나 좁은 바닷목 등을 건너다니는 곳. ‘나리’나 ‘나루’는 모두 ‘날’에서 나온 말로, ‘흐르는 물’, 즉 ‘내’나 ‘강’을 뜻하는 말이었다. 날이 ‘날으’와 ‘나르’를 거쳐 나루가 된 것이다. 나루는 나룻배를 이용하여 강이나 좁은 바닷목을 건너다니는 곳으로 보통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르지 않은 곳에 설치된다. 과거에는 중요한 교통...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조임도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임도(趙任道)[1585∼1664]는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덕용(德勇), 호는 간송당(澗松堂)이다. 1604년(선조 37) 향시에 합격하였고, 1605년 21세에 『관규 쇄록(管窺鎖錄)』을 저술하였다. 1608년 「거상 대절(居喪大節)」 10조(十條)를 써서 자손들이 교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