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방어산성(防禦山城)의 정확한 초축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우왕(禑王) 대 왜구와의 전투 기사로 보아 늦어도 고려 말 이전에 성곽이 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라가야에 의해 축성되어 여항산성(艅航山城)과 함께 함안 지역 서쪽 경계를 방어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고려 시대에는 입보용 산성으로 기능...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사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봉산산성(蓬山山城)은 함안 포덕산성(咸安飽德山城) 및 여항산성(艅航山城)과 연계하여 함안 지역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 세 봉우리를 독립적으로 두르는 내성은 아라가야에 의해 축조되었으나 외성의 축조 시기는 알 수 없다. 삼봉산의 북쪽 능선에 외성의 성벽을 쌓지 않았다는 점과 성벽의 축조 수법이 전혀 다...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는 삼국 시대~조선 시대의 흙이나 돌로 축조된 관방 시설. 우리나라의 성곽(城郭)은 축성 재질의 차이로 토성과 석성 그리고 토석 혼축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입지에 따라 평지성과 산성, 평지를 포함한 산지성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에는 이른 시기부터 많은 성곽들이 축조되었다. 성곽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리적 요충지에...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회산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안곡산성(安谷山城)은 칠원산성(漆原山城)과 연계하여 창원, 마산 방면에서 가야읍으로 진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아라가야에 의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진 복합성이지만 동 시기에 축조되었는지는 단언하기 힘들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회산리 산247번지에 위치한다....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함안면 강명리에 있는 가야 시대의 산성. 여항산성(艅航山城)은 아라가야가 남해를 조망하기 위해서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성곽을 독립적으로 쌓았으나 배치 상태로 보아 동일 시기에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여항산 및 북쪽 봉우리 정상부와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700m 지점의 산 정선부를 두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