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불교의 성행과 불상 속에 깃든 함안인의 미소. 경상남도의 18개 시군 중 하나인 함안군은 타 지역에 비해 남아 있는 불교 관련 유물의 수가 많지 않다. 그러나 도항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연화문 장식의 금동판편과, 조상기(造像記)가 남아 있어 통일 신라 8세기 말~9세기 초의 불상 양식을 잘 보여 주는 함안 방어산 마애 약사여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백암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조 여래 좌상. 함안 백암사 석조 여래 좌상(咸安白岩寺石造如來坐像)은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에 있는 백암사(白岩寺)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불신과 팔각 대좌(臺座)가 남아 있는데 본존상은 마모가 심하고 보수를 하여 원래의 형상 파악이 어려운 반면, 대좌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