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지역에 있었던 노동 야학.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전후한 시기 함안 지역에는 다수의 사립학교들이 설립, 운영되고 있었다. 1904년 무렵 건립된 경명 학교(儆明學校), 1904~1905년 사이 설립된 안신 학교(安信學校) 등과 같이 교회에서 설립한 학교들과, 비슷한 시기 군북면 덕대리 남단 동촌리에 세워진 신창(新昌) 야학교, 1906년 10월 향토의 선각자들에 의...
일제 강점기 함안 청년회가 주도하여 설립 운영한 극단. 1925년 이후 재창립 된 함안 청년회가 운영한 극단으로서, 함안 유치원과 노동 야학의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역 유지들의 발기로 1920년에 설립된 함안 청년회가 구성원들이 가지는 한계로 인해 그 활동이 미미해지게 되었다. 이에 1925년 11월 29일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 대회가 함안 공립 보통학교에서 열...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청년 운동 단체. 3·1 운동은 이후의 민족 해방 운동이 노동, 농민, 여성, 청년 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지배 엘리트들이 주축이 된 청년 단체들이 대거 생겨났다. 1920년 12월 1일 120여 개의 청년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조선 청년회 연합회가 개최되었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