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에서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근원목(根元木)」은 상촌 저수지에 위치한 세 그루의 느티나무를 각기 남자나무, 본처나무, 첩나무라 불렀는데, 이 나무들이 서로 뒤엉켜 있어 '근원나무' 또는 '상사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식물명 유래 전설이다. 2005년 함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함안의 구전 설화』의 248쪽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