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집(金祥集)[1888~1939]은 1888년 12월 22일 함안군 여항면에서 태어났다. 한일 병합 당시 20대이던 김상집은 병들어 고통스러워하는 민중을 구제하기 위해 한의학을 배워 한의사가 되었다.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1917년 변상태(卞相泰)·남형우(南亨祐) 등과 대동 청년당(大東靑年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시작하였다. 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