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치구(安致九)[1914~1939]는 1914년 4월 4일 함안에서 태어났다. 1933년 2월 6일 서울에서 중앙 고등 보통학교(中央高等普通學校) 학생의 신분으로 반전(反戰)을 촉구하는 학생 격문 사건을 주도하였다. 1930년대에 일제 탄압에 의하여 공식적인 학생 운동은 위축·좌절되어 학교 단위의 동맹 휴학이나 비밀 결사가 학생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