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국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기원전 10세기 무렵 멀리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북방의 청동기 문화가 몽골과 만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이르게 되면서, 한반도의 북부 지역에서부터 신석기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서서히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닷가나 강가에 살면서 사냥이나 고기잡이를 위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신석기 단계와는 달리,...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기원전 10세기 무렵 멀리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북방의 청동기 문화가 몽골과 만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이르게 되면서, 한반도의 북부 지역에서부터 신석기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서서히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닷가나 강가에 살면서 사냥이나 고기잡이를 위주로 하는 채집 경제 단계에 머물러 있던 신석기 단계와는 달리,...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인류의 출현으로부터 문자에 의한 역사 기록이 남겨지기 이전까지의 시대. 인류 문명에 대한 가장 분명한 기준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겼느냐이다. 즉,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기기 전까지의 시대를 선사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선사는 지역이나 국가마다 그 시간의 폭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기원후인 삼한(三韓) 때 처음...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인류의 출현으로부터 문자에 의한 역사 기록이 남겨지기 이전까지의 시대. 인류 문명에 대한 가장 분명한 기준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겼느냐이다. 즉,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을 남기기 전까지의 시대를 선사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선사는 지역이나 국가마다 그 시간의 폭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기원후인 삼한(三韓) 때 처음...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고고학에서 사용되는 시대 구분의 명칭으로서 철기 시대는 인류가 철을 이용하여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를 말한다. 이러한 철기 시대는 톰센에 의해 선사 시대를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등으로 나누는 삼 시대법이 완성되면서 만들어졌다. 한국의 철기는 중국 전국 시대 철기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으며,...
-
고려 전기부터 개항기까지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과 칠북면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칠원현(漆原縣)은 고려 시대의 행정 명칭으로 통일 신라 시대의 칠제현(漆隄縣)이 개칭된 것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물계자전에는 칠포국(柒浦國)으로 나타나는데, 포상팔국(浦上八國) 중의 하나이었다. 남산 신성 비문(南山新城碑文)에는 칠토군(柒吐郡)으로 나온다. 940년(태조 23...
-
통일 신라 시대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신라 경덕왕이 757년 지방 9개 주의 명칭을 비롯한 군현의 명칭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칠토현(漆吐縣)을 칠제현(漆隄縣)으로 바꾸었다. 군현 명칭의 변경은 지방에 대한 중앙 집권적 통치의 강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고려 시대에는 칠원현으로 개칭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
신라 시대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칠토현(漆吐縣)은 양주(良州) 의안군(義安郡) 칠제현(漆隄縣)의 옛 지명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물계자전에서는 칠포국(柒浦國)으로 포상팔국(浦上八國) 중의 하나에 속하였다. 남산 신성 비문(南山新城碑文)에는 칠토군(柒吐郡)으로 나온다. 삼한 시기에는 포상팔국 중의 하나인 칠포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 때문에...
-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과 칠서면, 칠북면에 걸쳐 있던 초기 국가 시대의 소국. 함안군 칠원 광려천 주변에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과 취락지 등이 있으며, 가야의 유적들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오곡리 유적(梧谷里遺蹟)은 이른 시기부터 칠원 지역에 정치 집단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광려천 주변 들판은 오래전...
-
209~212년 골포국을 비롯한 포상팔국이 아라가야를 침입한 사건. 변한(弁韓)에 소속된 12국은 중국 군현과의 교역을 통해 선진 문물을 수입하여 정치적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3세기 전반 후한(後漢)이 멸망하게 됨으로써 동북아시아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313년, 314년의 낙랑(樂浪)과 대방(帶方)의 축출은 이러한 상황을 잘 보여 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홍수 방지와 농경지 확보를 위해 하천의 가장자리에 흙으로 쌓아 올린 둑. 경상남도 함안의 제 하천에 조성된 제방은 338㎞로 전국 최장이다. 함안은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하천의 역류(逆流)가 심한 곳이다. 현재의 함안은 이러한 지형적 취약점을 극복하며 성장한 결과이다. 그리고 지형적 문제 극복의 중심에는 바로 제방의...
-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홍수 방지와 농경지 확보를 위해 하천의 가장자리에 흙으로 쌓아 올린 둑. 경상남도 함안의 제 하천에 조성된 제방은 338㎞로 전국 최장이다. 함안은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하천의 역류(逆流)가 심한 곳이다. 현재의 함안은 이러한 지형적 취약점을 극복하며 성장한 결과이다. 그리고 지형적 문제 극복의 중심에는 바로 제방의...